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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뛰었지만 적자 확대…카카오헬스케어, 글로벌 승부수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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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관리 앱 '파스타' 日 진출 시동
올해 매출 전년비 3배 성장 목표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카카오헬스케어가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적자 흐름 속에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혈당관리 앱 '파스타'의 일본 시장 진출로 매출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전략이다.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기반으로 중동 진출도 준비 중인 가운데 사업 모델 확장을 통해 실적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지 주목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헬스케어는 2024년 기준 34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같은 해 매출은 119억원으로 전년 대비 2.6배 성장했지만 영업손실은 2023년(220억원) 대비 확대돼 수익성 확보는 과제로 남아 있다. 회사는 올해 전년 대비 3배 이상 매출 성장과 함께 내년 4분기 EBITDA 기준 흑자전환을 목표로 세웠다.

카카오 헬스케어 혈당관리 앱 '파스타' [사진=카카오헬스케어] 

이를 위해 회사는 혈당 관리 수요가 높은 일본 시장에 주목했다. 이르면 올 상반기 중으로 일본 현지에 거점을 마련해 혈당관리 앱 파스타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현지 파트너들과 시장에 최적화된 모델을 만들기 위해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파스타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모바일 혈당 관리 앱으로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당뇨병에 초점을 맞췄다. 카카오헬스케어의 전문 의료진이 보유한 역량과 모바일, AI 기술 등이 투입된 서비스로 이달 초 기준 다운로드 횟수는 25만회로 집계됐다. 지난 12월 말 기준 15만회에서 1년도 채 되지 않아 10만회가 늘며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스타가 국내에서 이미 검증된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인 만큼 일본 시장에 안착한다면 카카오헬스케어의 새로운 매출 기반이 될 것이란 기대가 모인다.

국내에서도 서비스를 확장하며 매출 기반을 확대해가고 있다. 지난 1일 파스타 내 체중 관리 서비스 '피노어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혈당 외에도 체중 관리가 필요한 이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어 파스타 이용자가 증가할 전망이다.

카카오헬스케어는 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기반으로 중동 진출도 노리고 있다. 개별 의료기관에서 관리하는 의료 데이터를 표준화, 디지털화해 제약사나 임상시험 수탁기관(CRO), 학계를 포함한 다양한 기관에서 수행하는 RWE(Real World Evidence) 기반 리서치의 프로젝트 기간을 축소하고 정확성을 높이는 서비스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말 기준 주요 상급 종합병원 10곳에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으며, 올해 말 까지 총 17곳 구축이 완료되면 아시아 최대 규모의 데이터 리서치 네트워크가 출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전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연평균 20% 성장해 오는 2033년 240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 국내에서도 롯데와 대웅제약 등이 잇따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뒤어들고 있으나, 롯데헬스케어는 사업 부진을 버티지 못하고 3년 만에 철수했다.

카카오헬스케어 또한 2022년 출범 이후 매출은 2023년 45억원, 2024년 119억원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영업손실 폭은 2023년 220억원, 2024년 349억원으로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카카오 계열사들의 매각설이 흘러나올 당시 카카오헬스케어가 거론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카카오헬스케어는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모회사 카카오로부터 여러 차례 자금 수혈을 받으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도 유상증자를 통해 카카오로부터 300억원을 조달했으며,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카카오헬스케어 관계자는 "올해는 해외 시장 진출과 함께 데이터 플랫폼 사업도 본격적인 수익화를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이라며 "매출 개선과 운영 효율성을 높여 영업손실 확대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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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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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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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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