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국가보훈부는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경기 수원시 보훈 재활 체육센터에서 제59회 전국 상이군경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상이군경 체육대회는 1967년 출범 후 올해로 59회차를 맞이했다. 전국 17개 시·도지부에서 선수단 1400명 등 총 2000여 명이 참가한다.
종목은 론볼, 사격, 양궁, 탁구 등 재활 체육 종목과 골프, 실내 조정, 좌식배구 등이다.
휠체어 중상이자들도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이자 시각장애인용 탁구에서 유래한 '쇼다운'이 시범 종목으로 운영된다. 2인 3각 릴레이와 협동 공 튀기기 등 가족 친화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2024 파리 패럴림픽과 2025년 캐나다 인빅터스 게임 등 국제대회에서 선수들이 거둔 성과는 전국 상이군경 체육대회의 결실"이라며 "재활 체육 선진화와 2029 인빅터스 게임을 유치할 수 있도록 상이군인 예우 문화를 확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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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 전국상이군경체육대회 포스터. [사진=국가보훈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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