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회사연 이벤트 진행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옹진군이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알리고 주둔하는 군부대 장병과 면회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행상품 '백령도에 왔으면회'를 출시하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옹진군은 여행상품 출시 기념으로 백령도 군 장병 면회 사연을 공모해 선정된 4명에게 특별한 면회 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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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옹진군 '백령도에 왔으면회' 포스터 [포스터=인천시 옹진군] |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장병과 면회객 등 최대 4명이 백령도 내에서 숙박(2박)과 식사 외에 바비큐 파티, 불멍 힐링, 은하수 투어, 자전거 산책, 딸기 수확 체험, 스냅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관광지 방문 등 섬내 이동시 교통편도 제공된다.
선정된 면회객은 인천에서 백령도를 오가는 여객선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응모 대상은 백령도 군부대 장병 면회객으로 오는 27일까지 백령도 K-관광섬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내용을 확인한 뒤 네이버 폼을 통해 백령도에서의 면회 사연을 접수하면 된다.
옹진군은 이번 군 장병 면회객 여행상품외에 앞으로 ▲지질 명소 오감 체험 ▲점박이물범과 철새 생태여행 ▲자전거 여행 ▲최강 백령 마라톤 ▲기상 악화 시 보상 여행 등 백령도만의 특색을 살린 여행상품을 개발, 선보일 예정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11일 "이번 여행상품은 백령도에서 근하는 군부대 장병들과 가족 등 면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