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읍·노화읍에 CCTV, 로고젝터 등 설치
[완도=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올해도 전남도 자치경찰위원회의 공모 사업에 선정돼 주민 치안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 치안 등의 문제를 개선하고자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서류 평가와 현장 실사를 거쳐 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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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청 전경 [사진=완도군] |
올해 사업 선정으로 군은 사업비 2억 원을 확보, 금일읍과 노화읍을 대상으로 교통 환경 개선과 치안 인프라 설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일읍은 읍사무소와 노인회관이 인접한 좁은 도로에 대형 차량 통행이 많고 불법 주정차로 인해 사고 위험률이 높음에 따라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주정차 단속 카메라 및 시선 유도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노화읍은 이목항이 확장되면서 주민들의 야간 체육활동이 증가하고 있어 범죄 예방을 위해 CCTV, 로고젝터 등을 구축하고, 경찰관이 없는 섬의 선착장에 CCTV를 설치해 출입 상황을 관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모 사업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민·관·경과 협력해 치안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