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최지영 차관보 "개도국 기후기술 허브 한국에 설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탈리아 밀라노서 열린 제58차 ADB 연차총회 참석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58차 아시아개발은행(ADB)에 참석해 "개도국 기후기술 허브인 K-허브(Hub)를 한국에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차관보는 6일 ADB 연차총회 개회식 및 거버너 비즈니스 세션(거버너 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환시장 점검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1.08 mironj19@newspim.com

이번 ADB 연차총회 주제는 "경험의 공유, 미래를 준비(Sharing Experience, Building Tomorrow)'로 진행됐다. 의장국인 이탈리아의 중앙은행 총재와 일본 재무장관, 중국 재무장관, 인도 재무장관 등 ADB 69개 회원국(역내 49개국·역외 20개국)의 정부 대표단과 국제금융기구 관계자,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ADB는 거버너 비즈니스 세션을 통해 2024년 연차보고서와 재무제표, 2025년 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특히 ADB 칸다 마사토 신임총재는 기후변화 대응, 식량 안보 강화, 디지털 전환 지원 등 ADB의 중점 지원목표를 설명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ADB의 재원을 확충하고 기관 역량을 강화해나갈 것을 강조했다.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은 거버너 연설에서 ADB 신임총재 취임 축하 및 ADB의 개혁 전략에 대한 한국 정부의 지지를 표명하고, 국제 경제 및 개발 환경 변화에 대응한 ADB 발전 방향 세 가지를 제안했다.

먼저 ADB의 핵심 미션인 '글로벌 공공재'(Global Public Goods)에 대한 ADB의 지원을 지속 확대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한국 정부는 ADB의 글로벌 공공재 미션을 지원하기 위해 아태지역 혁신금융기구(IF-CAP)에 1억불 참여했고, 핵심광물 관련 기술, 정책자문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개도국 기후기술 허브인 K-허브(Hub)를 한국에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ADB가 성과관리 노력을 지속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최 차관보는 "체계적인 성과관리는 개발효과성 제고 및 안정적인 재원 확보의 기반이 된다"라며 "한국 정부도 한국이 참여중인 신탁기금, 협조융자 사업들에 대한 성과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ADB의 파트너십을 정부 중심에서 민간 부문으로 확대하길 당부했다. 변화한 국제개발환경 하에서는 민간부문의 재원과 전문성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ADB가 정부와 민간 부문 간 적절한 리스크 분담체계, 효율적인 협업 방안 등을 구축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강조했다.  

100wi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