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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띠 미착용시 충격 2.7배↑" 경찰, 안전띠 착용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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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속도·어린이 안전띠 착용 강조
안전띠 미착용시 저속이어도 사망률 최대 9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은 교통 안전을 위한 안전띠 착용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타면 착, 안전도 착'을 표어로 정한 이번 캠페인은 ▲차에 타면 안전띠 먼저 습관 ▲낮은 속도에서도 안전띠 필수 ▲어린이 안전띠 착용 습관의 중요성 ▲뒷좌석 어린이 안전띠 미착용 위험성 ▲대형 화물차도 안 매면 위험 ▲안전띠 착용 단속회피 방법의 상습성 등 6개 중점 홍보 주제를 선정했다.

안전띠 단속도 강화한다. 전국에 단속구간 724개소를 선정해 단속하고, 홍보 가로막을 게시해 안전띠 착용 공감대를 높인다. 안전띠 미착용 사망사고 지점에는 가로막을 설치해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일반도로에서도 발생할 수 있음을 알릴 예정이다.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에서 2013년에 실험한 결과 시속 48km로 차량이 정면충돌했을 때 안전띠 미착용시 머리에 가해지는 충격은 착용시보다 2.7배 커졌다. 뒷좌석의 경우 중상 가능성은 16배, 사망률은 최대 9배까지 높아진다.

경찰청 [사진=뉴스핌DB]

특히 안전띠를 매지 않을 경우 낮은 속도에서도 가벼운 접촉사고에 몸의 자세가 틀어져 운전능력을 상실하게 되고, 축대벽이나 전신주 같은 시설에 충돌할 경우 심각한 피해를 낳게 된다.

안전띠는 교통사고 가해행위가 아니어서 통계에 반영되지 않고 있지만 경찰은 운전자나 승차자 가운데 안전띠나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것과 관련된 사망자는 전체 50% 정도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손해보험협회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안전띠 미착용 사고시 과실 비율을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해 실효성 있는 안전띠 착용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한창훈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치안감)은 "90년대 초에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경찰을 포함해 대대적인 노력으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크게 감소한 바가 있다"며 "국민들의 자동차 보유가 늘어난 시점에 성숙한 교통안전 의식 정착을 위한 전환점을 다시 한번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안전띠 착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배포하고, SNS 등 각종 정부·민간 플랫폼을 활용해 안전띠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밀착형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어린이와 고령자의 안전띠 착용 환경은 물론 전반적인 교통안전의식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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