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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변수에 홍준표 고배...전략투표 땐 한동훈·보수결집 땐 김문수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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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 보수층 결집하면 김이 다소 유리 관측
최종 후보 선택은 전략투표 성향...한이 유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국민의힘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김문수 경선 후보(가나다순)와 한동훈 경선 후보가 결선에 진출했다.

탄핵 찬성(찬탄)파와 탄핵 반대(반탄)파의 후보가 한 명씩 올라간 것이다. 찬탄, 반탄 후보가 1대 1로 맞붙게 됐다. 말 그대로 운명을 건 한판승부다.

한동훈 후보가 찬탄파의 대표 주자로 일찌감치 유력한 고지에 오른 상황에서 반탄파의 대표 주자가 누가 되느냐에 관심이 쏠렸다. 결국 피 말리는 게임에서 김 후보가 홍준표 후보를 누르고 결선에 진출했다. 반탄파의 승패를 가른 결정적인 요인은 한덕수 변수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3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가나다순)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4.29 pangbin@newspim.com

김 후보는 경선 초반부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와의 단일화에 적극적인 입장을 밝힌 반면 홍 후보는 애매한 스탠스를 취하다 막판에 찬성 입장으로 선회했다. 김 후보가 단일화 이슈를 선점한 것이다. 탄핵에 반대한 강성 보수층은 결국 한 대행과의 단일화에 열린 자세를 취한 김 후보를 선택했다. 홍 후보는 한때 지지율 상승세를 타며 역전을 노렸으나 단일화 변수에 고배를 마셨다.

결선에 오른 김 후보와 한 후보는 30일 양자 TV 토론을 벌인다. 1, 2일 당원 선거인단 투표(50%)와 국민 여론 조사(50%)가 이뤄진다. 여론 조사는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다. 여기서 많은 표를 얻은 후보가 국민의힘의 최종 후보가 된다. 물론 한 대행과의 단일화라는 마지막 관문이 기다리고 있다.

누가 국민의힘의 후보가 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전체적으로 탄핵 반대파가 찬성파에 비해 다소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김 후보가 다소 유리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반탄파의 표가 김 후보로 결집할 가능성이 높아서다.

반론도 있다. 최종 후보 선출에는 전략투표 성향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누가 독주하고 있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를 꺾을 가능성이 있느냐가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중도층 공략이 필수라는 점에서 중도층 확장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선택할 것이라는 논지다. 전략 투표 성향이 나타나면 한 후보가 유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변수도 있다. 한덕수 대행과의 단일화다. 누가 한 대행과 단일화에 더 적극적이냐가 선택의 또 다른 기준이 될 수 있다. 대전제는 한 대행의 지지율이 국민의힘 후보를 압도할 정도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한 대행의 지지율이 국민의힘 후보에 밀리는 상황이라면 단일화는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

한 대행은 30일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측근들이 최근 잇따라 공직을 사퇴한 것은 한덕수 캠프 구성을 위한 수순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후보와 한 대행의 단일화 여부는 한 대행의 지지율에 달려 있다. 한 대행의 앞으로 1, 2주일 지지율이 중요하다. 한국갤럽이 지난 22일부터 24일(4주차 조사)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장래 대통령감'을 물은 결과, 한동훈 후보 8%, 홍준표 후보 7%, 김문수 후보와 한 대행 6%, 안철수 후보 2% 순으로 집계됐다. 한 대행의 지지율이 한 후보에게 밀린 것이다. 이런 수준이면 단일화가 어려울 수 있다.

여론 조사상으로는 한 대행의 파괴력은 아직까지는 크지 않다. 한 대행의 출마가 기정사실화했지만 보수 진영의 지지율 합계가 크게 늘어나지 않고 있다. 아직까지는 국민의힘 후보들과 보수층의 표를 놓고 제로섬 게임을 벌이는 양상으로 보인다. 물론 출마 선언을 하면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 지지율이 깜짝 반등할 수도 있다.

한 대행의 지지율이 국민의힘 후보를 압도한다면 단일화 국면에 접어들 것이다. 단일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한 대행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여론전을 펼친 뒤 대선 직전에 여론 조사로 단일화하는 방식이다. 이른바 2002년 '노무현-정몽준 모델'이다.

다른 하나는 한 대행이 국민의힘에 입당해 경선을 치르는 방식이다. 홍준표 전 후보는 "한 대행이 입당해 결선에 오른 후보 두 명과 원샷 경선을 치르자"고 제안했다. 이 방식에 국민의힘 후보들이 응할지는 불투명하다. 현재로선 노무현-정몽준 방식이 유력하다.

결국 후보 단일화는 한 대행의 지지율 추이에 달려 있다. 지지율이 국민의힘 후보를 압도하면 대선 후보가 돼 이재명 후보와 정면 대결을 펼치겠지만 지지율이 정체하면 단일화까지 가지 못하고 중도 하차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leej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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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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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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