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5일 4월 중 제2차 '현장 소통의 날' 행사를 열고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민운동길 보행로 연결사업, 옥곡면 명주마을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 연결도로 검토 현장 3개소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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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시민운동길 보행로 연결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광양시] 2025.04.29 ojg2340@newspim.com |
먼저 시민운동길 보행로 연결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 사업은 마동 1293번지와 1774번지를 잇는 길이 82m, 폭 2.5m 규모의 경관 보도교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보도교가 완공되면 도심 내 녹지공간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인화 시장은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장을 둘러본 뒤 "메타세쿼이아 전정과 생육 상태가 불량한 수목을 정비하고(가칭)중금대교 구간의 단절된 시민운동길도 보도교를 설치해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정 시장은 이어 옥곡면 명주마을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명주마을은 2023년도 전라남도 주관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골목길 경관개선과 마을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어울림플랫폼 조성 사업으로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화합과 활동거점 공간이 마련돼 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주민 역량 강화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의 선순환구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시장은 마지막으로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 연결도로 검토 현장을 찾았다. 정 시장은 관계 부서로부터 도로 개설안을 보고받고 소요예산, 주변 도로와의 접속, 차량 회전 가능성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정인화 시장은 "앞으로도 현장 소통의 날을 통해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세심히 살피고, 문제점이 발견되면 신속히 해결책을 마련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