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억 5000만 원 확보…전문 멘토링 교육 및 국내외 웹툰 시장 진출 지원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 기반형 웹툰 작가 양성사업' 공모에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최종 선정받아 국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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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년크리에이터 웹툰 분야 회의 [사진=부산시] 2024.05.22 |
이번 사업은 웹툰 분야 인적·물적 교육 기반을 갖춘 기관을 지원하며,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글로벌웹툰센터'가 지원 대상이다.
이 사업을 통해 부산시는 신진 작가를 육성하고 국내외 시장 진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전부터 ▲부산글로벌웹툰센터 기반 확대 ▲웹툰 사업화 및 저변 확산 ▲창작 인재 발굴 등을 통해 지역 웹툰 산업 육성에 매진해 왔다. 부산글로벌웹툰센터는 웹툰 작가 창작 지원, 전시 프로그램 운영, 해외 교류 등을 펼쳐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부산시와 진흥원은 지역의 예비 웹툰 작가를 대상으로 멘토링 교육과 국제시장 진출 지원 등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 웹툰 산업 기반을 확대할 예정이다.
예비 웹툰 작가 모집은 5월 초, 선발자에 대한 교육은 6월부터 시작된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우수 웹툰 작가를 발굴하고,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해 차세대 웹툰 산업을 이끌 전문인력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웹툰이 부산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