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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리포트 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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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4.09포인트(0.28%) 상승한 4만227.59,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54포인트(0.06%) 전진한 5528.75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6.81포인트(0.10%) 내린 1만7366.13에 마감했다.

이번 주에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과 경제 지표가 예정돼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플랫폼스는 30일, 애플과 아마존닷컴은 내달 1일 각각 실적을 공개한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는 0.18% 하락, 메타는 0.45% 올랐으며 애플은 0.41% 오르고 아마존은 0.68% 내렸다.

투자자들은 30일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와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2일 4월 고용보고서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이 미국 실물 경제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을지가 쟁점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1분기 미국의 GDP가 전기 대비 연율 0.4% 증가해 지난해 4분기 2.4%보다 크게 후퇴했을 것으로 전망한다.

미 국채 금리는 3주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날 뉴욕채권시장에서 벤치마크인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3.9bp(1bp=0.01%포인트) 내린 4.227%를 기록, 지난 8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30년물 금리도 3.5bp 내린 4.703%를 기록했다. 연준의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6.3bp 급락한 3.699%로 지난 9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미·중 관세 갈등과 관련한 추가 뉴스가 잠잠해지면서,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 예정인 주요 경제지표, 특히 오는 3일 공개될 고용보고서를 기다리고 있다. 미국 재무부는 오는 30일 '분기 국채 발행계획(Quarterly Refunding Announcement, QRA)'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일제히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1.1% 하락한 142.10엔을 기록, 4월 10일 이후 최대 일일 하락 폭을 보였다. 유로/달러는 0.5% 오른 1.1419달러를 기록했다. 달러는 스위스프랑 대비로도 0.7% 떨어진 0.8205프랑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4월 한 달 동안 2023년 7월 이후 최대폭 하락이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잇단 관세 정책으로 미 자산에 대한 신뢰도가 흔들린 영향이다. 반면, 유로화는 달러 대비 약 15년 만에 최대 월간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금 가격은 저가 매수세 유입이 지속되면서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6월물은 장중 트로이 온스(1ozt=31.10g)당 전장보다 1.5% 상승한 3347.7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한국시간 기준 29일 오전 3시 6분 전날보다 0.5% 오른 3335.30달러를 기록했다.

FTSE 러셀의 멀티에셋 리서치 및 글로벌 투자 리서치 디렉터 사야드 레테오스 바로니안은 "금은 분열되고 다극화된 세계에서 전략적 자산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가는 계속되는 미중 무역 전쟁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 속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물은 97센트 하락한 62.05달러에 마감하며 약 2주래 최저 종가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물 브렌트유는 1.01달러(1.51%) 내린 65.86달러를 기록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2.74포인트(0.53%) 오른 523.19로 장을 마쳤다. 부활절 연휴 이후 연일 계속되는 상승 기세를 이날도 이어갔다. 5거래일 연속 상승은 지난 1월 이후 처음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29.22포인트(0.13%) 상승한 2만2271.67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2.09포인트(0.02%) 오른 8417.34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37.50포인트(0.50%) 뛴 7573.76에,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117.14포인트(0.31%) 전진한 3만7465.52로 장을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100.80포인트(0.75%) 오른 1만3456.10에 마감했다.

유럽에서는 오는 30일 발표되는 독일·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의 경제 지표가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널리 깔려 있는 상황이다. 국내총생산(GDP)의 경우 성장 또는 안정적 상태를 보이면서 침체 우려를 덜어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둔화 추세를 재확인하면서 향후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하 동향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유럽 주식시장에서는 HSBC와 바클레이스, 소시에테제네랄, 도이체방크 등 유럽의 주요 대형 은행들이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인도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센섹스30 지수는 1.27% 오른 8만 218.37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1.20% 상승한 2만 4238.5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직전 2거래일 하락 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몬순(우기) 기간 양호한 강수량이 예상되고 거시 경제 상황이 양호한 만큼 시장 전반의 분위기가 긍정적이고, 하락 시 매수 움직임이 있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은행 섹터가 강세를 보였다.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2024/25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4분기 실적을 보고한 ICICI은행(+1.65%)과 HDFC은행(+0.51%), 액시스 은행(+2.14%) 등이 벤치마크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방산주도 상승했다. 인도 국방부가 프랑스와 74억 1000만 달러(약 10조 6941억원) 규모의 라팔 전투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것이 영향을 미쳤다.

대형주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가 5% 이상 급등하며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것과 전문가들이 기업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한 것이 호재가 됐다. 릴라이언스는 4분기 통합 이익이 전년 대비 6%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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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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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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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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