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코스· 안전 운영, 전국 마라톤 애호가들에게 큰 호응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음성군은 27일 열린 제19회 반기문 마라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동호인 1만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코스와 더불어 안전한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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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반기문마라톤대회 참가자들. [사진=음성군] 2025.04.27 baek3413@newspim.com |
개회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김영호 음성군의회 의장, 임호선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반기문 전 총장도 참석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경기 코스는 4.2km 건강달리기부터 풀코스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행사 당일에는 교통 통제와 안전 관리를 위한 경찰과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각종 이벤트와 부대행사가 대회 분위기를 띄웠다. 외국인 지원 센터와 먹거리 부스 등 참가자 편의를 위한 서비스도 제공됐다.
김기창 군 체육회장은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에게 감사한다"며 "이번 성공을 기반으로 대회를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조병옥 군수는 "여러 기관과 군민들의 협조로 성공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각 부문 우승자
▲풀코스 남자부 로버트 허드슨(2시간 28분 12초), 여자부 김유진(3시간 12분 44초) ▲하프코스 남자부 KWEMA PATRICK GICHUKI(1시간 15분 45초), 여자부 류승화(1시간 23분 20초) ▲10km 남자부 김두년(35분 13초) ▲여자부 김은아(39분 52초) ▲4.2km 남자부 정성우, 여자부 유은지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