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과몰입 예방, 자녀와의 소통으로 시작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대구 달서구는 다음달 17일 본리도서관에서 학부모와 보호자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25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특강'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보호자들이 게임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자녀와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게임 과몰입에 따른 가족 간 갈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청소년 게임 이용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과 건강한 소통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게임문화재단과 게임문화교육원이 공동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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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용락 기자] 대구 달서구립본리도서관은 2025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사진=달서구] 2025.04.27 yrk525@newspim.com |
강의는 게임문화교육원의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청소년과 게임문화 이해 ▲자녀의 스마트폰 세상 이해▲게임 과다사용 지도 필요성▲자녀와의 효과적인 소통 방법 등을 다룬다.
참여 대상은 학부모 및 보호자 등 지역주민 50명이며 다음달 1일부터 달서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게임은 이제 단순 오락을 넘어 하나의 문화이자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특강이 보호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녀와의 소통을 더욱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rk5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