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 출동 후 복귀하던 강동소방서 차량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현장 출동 후 복귀 중이던 소방차에 치여 보행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30분경 서울 송파구 풍납동 한 도로에서 남성 보행자가 서울 강동소방서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같은날 오후 5시경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당 소방차는 송파구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가 복귀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소방차를 운전한 소방관을 상대로 사고 발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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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중인 소방차. [사진=뉴스핌 DB] |
jeongwon10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