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신선호 기자=양주소방서는 23일 양주시 백석읍 오산리에 위치한 이경복 농가의 이주노동자 숙소를 방문해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지도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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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소방서장, 농번기 이주노동자 숙소 현장 안전지도 실시[사진=양주소방서] 2025.04.23 sinnews7@newspim.com |
이번 현장지도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외국인 노동자들이 거주하는 비닐하우스형 숙소의 화재 취약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총 4실로 구성된 숙소이며, 현재 7명의 이주노동자가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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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소방서장, 농번기 이주노동자 숙소 현장 안전지도 실시[사진=양주소방서]2025.04.23 sinnews7@newspim.com |
권선욱 서장은 숙소 내 전열기구 사용 상태, 임시배선, 누전 여부 등 화재위험 요소를 집중 확인하고,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현장에서 직접 보급했다.
또한, 농장주 및 입소자들과의 간담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권선욱 서장은 "숙소는 이주노동자들에게 일상의 쉼터이자 고된 하루를 마무리하는 공간"이라며 "작은 불편에도 귀 기울이고, 현장에서 느끼는 위험부터 먼저 살피는 예방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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