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혁신형 치료재 개발 및 수출 선도 기업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관하는 '2025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선도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대표 중소기업 지원 사업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회사의 성장성과 혁신성, 글로벌 진출 역량 등 엄격한 기준에 따라 선정되며,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력과 사업성을 모두 인정받아야 한다. 이번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에 따라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향후 수출 바우처 사업 및 다양한 수출지원 보증 프로그램 지원, 보증한도 우대, 금리 및 외국환 거래 시 환율 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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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바이오메디컬 로고. [사진=넥스트바이오메디컬] |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미국 FDA 승인 및 유럽 CE-MDR 인증을 획득한 파우더 타입의 내시경용 지혈재 Nexpowder(넥스파우더)를 미국, 유럽을 포함한 3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출혈 예방 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경쟁 제품들과 차별화되며, 의료진과 환자 모두의 만족도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혁신형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속분해성 관절염 통증 색전 치료재인 Nexsphere-F(넥스피어에프)의 미국 FDA 승인을 위한 허가용 임상 시험 개시를 앞두고 있으며, 최근 미국 FDA 혁신형 의료기기로 지정되는 등 글로벌 의료 수요에 부합하는 제품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은 기술혁신과 해외시장 개척을 동시에 이뤄낸 당사의 성과에 대한 공식적인 평가"라며 "앞으로도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