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3일 삼향읍 마동항과 현경면 홀통항에 점농어 종자 5만 2000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지난 18일 영산강에 뱀장어 종자 6000여 마리를 방류한 데 이어,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무안 연안 해역에도 추가로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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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면 홀통항에서 점농어 방류 사업 진행. [사진=무안군] 2025.04.23 ej7648@newspim.com |
무안군은 어업인들의 요청을 반영해 고부가가치 어종인 점농어를 방류하였으며, 오는 5월에도 감성돔과 지역 대표 수산물인 낙지를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과 협력해 바다에는 어린 낙지를, 내수면에는 동자개, 메기, 자라 등 다양한 어종을 방류해 수산자원 회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허동식 해양수산과장은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조성을 위해 수산종자 방류 사업에 앞장서겠다"며, "어업인들과 소통하며 풍요로운 어장과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