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산불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경상북도 영덕군과 울산광역시 울주군을 방문해 총 171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동해시청 직원과 시의회, 지역 사회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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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영남지역 산불피해 성금 전달.[사진=동해시] 2025.04.23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시는 과거 산불 피해를 겪었던 경험이 있어 피해 지역의 어려움을 깊이 공감하며, 동해시청 직원 일동 1000만 원을 비롯한 성금을 조성했다.
이어 동해시의회가 200만 원, 동해시 통장협의회가 300만 원, 동해시 재향군인회와 지역발전협의회가 각각 110만 원과 1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동해시가 피해 지역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한 노력이자 산불 피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원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임정규 동해시 행정과장은 "산불로 인한 고통을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빠른 복구와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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