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울산해양경찰서는 풍랑 예비특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22일 오전부터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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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양경찰서가 울산앞바다에 풍랑 예비특보 및 울산 전역 강풍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22일 오전부터 기상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연안해역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사진=울산해양경찰서] 2025.04.22 |
이번 조치는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이어지며, 연안해역 사고 예방에 집중한다.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특정 시기에 기상악화 등으로 동일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될 우려가 있을 때 '관심', '주의보', '경고'로 단계별 위험성을 알린다.
기상청은 이날 남해동부앞바다에 풍랑주의보를 시작으로 23일까지 동해남부 남쪽해상에 최대 3.5m 파도가 예보됐다.
울산해경은 이와 관련해 조업선 및 항행선의 안전해역 이동과 조기 입항을 권고하고, 항·포구, 갯바위 등 위험구역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안철준 울산해양경찰서장은 "기상특보에 따른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으로 해양 안전사고 우려가 크다"며 "해양종사자는 물론 바다를 찾는 국민들도 기상예보를 주시하고,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