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교 대상...환경안전기준 여부 확인·자체예산 투입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어린이활동공간 지도·점검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다음달 19일까지 진행되며 지역 내 유치원 17곳, 초등학교 13곳, 특수학교 1곳 등 총 31개교가 대상이다.
![]() |
fiti시험연구원 점검원이 으뜸초등학교에서 특별교실 건축마감재 중금속 간이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2025.04.22 jongwon3454@newspim.com |
지도·점검은 '환경보건법' 제23조와 제29조에 따라 어린이활동공간의 위해성 관리를 위한 법적 근거에 기반하고 있으며 2023년 개정된 어린이활동공간 환경보건 업무 매뉴얼을 준수해 진행된다.
유해물질 점검은 FITI시험연구원이 수행하며 학교지원본부 공무원과 함께 현장을 직접 방문해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시교육청은 그간 어린이활동공간 지도·점검을 환경부 지원 검사만을 추진해왔으나 올해부터 환경부 지원 외에도 세종시교육청 자체예산을 투입해 어린이활동공간 지도·점검을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학교지원본부는 지역 차원 환경안전 관리 역량 강화와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박찬웅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 시설지원부장은 "이번 점검은 어린이들을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하기 위한 세종학교지원본부의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신뢰하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