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 교류 활동 통한 심리적 안정 도모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산림청은 지난 3월 대형 산불을 겪은 경북·경남·울산 지역 주민과 진화 대원의 정신적·신체적 피로 경감과 원활한 일상 복귀를 위해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산불 피해 주민들의 정신적·신체적 피로를 경감하고 원활한 일상 복귀를 도와주기 위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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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산림청은 지난 3월 대형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북, 경남, 울산 지역 주민과 진화 대원들의 정신적, 신체적 피로를 경감하고 원활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및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주관하며, 산불로 인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효과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치유프로그램 모습=산림청 제공] kboyu@newspim.com |
다음 달 1일부터 경상북도 산불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영주시에 있는 국립산림치유원에서 1박 2일 숙박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이후 울산·경남 권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공중진화대원과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에게 마음 건강 검사 및 개인·집단 심리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 이완과 정서 교류 활동도 지원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경상북도 내 해당 시·군의 산림부서 또는 보건소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대형 산불의 장기화로 지친 주민과 대응 인력의 정신적·신체적 회복을 위해 산림 치유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