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시장 진입장벽 해소 장비 무상 대여
9781개소 지원, 매출 증대에 긍정적 효과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2025년 소담스퀘어 부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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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소담스퀘어 부산 지원사업 안내문 [사진=부산시] 2025.04.21 |
'소담스퀘어 부산'은 부산시와 경제진흥원,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협력해 운영하는 소상공인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이다.
온라인 판매 역량 강화와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또 촬영 스튜디오, 녹음실 등 전문 장비 무상 대여를 통해 온라인 시장 진입장벽을 낮추고 있다.
시는 2021년부터 9781개소 상공인을 지원했으며, 2024년에는 1058개사, 3412개 제품의 온라인 진출이 가능하도록 도왔다. 올해는 70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들로부터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현재 온라인 쇼핑몰 입점 지원, 홍보영상 제작, 라이브커머스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모집 중이다. 특정 업종에 특화된 버티컬 플랫폼의 인기 상승과 함께 관련 소상공인 수요에 대응, 패션과 요식업 대상으로 플랫폼 입점 교육과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봉철 디지털경제실장은 "소담스퀘어 부산이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판로 확대를 가속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지속적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