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소통과 참여 촉진 다양한 프로그램
[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함안공설운동장과 함주공원에서 2025년 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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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함안 군민의 날 포스터 [사진=함안군] 2025.04.19 |
이번 행사는 군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목표로 다양하게 준비됐다. 행사의 시작은 첫날 오후 5시 함안체육관에서 열리는 '향우 만남의 장'이며, 이어 6시에는 개막 축하 공연이 진행된다.
주목할 점은 '제16회 함안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로, 예선을 통과한 13명의 출연자가 무대에 설 예정이다. 대회 상금은 대상 1000만 원 등으로 확인되며,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가수인정서도 주어진다.
함안군민의 날에는 민속·문화·체육행사도 맞물려 열린다. 읍면 농악경연대회, 무형유산 시연, 군수기 체육대회를 비롯해 K-1 국제전, 호국무술대회, X-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됐다. 승마 체험과 어린이 숲체험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같은 기간 동안 '제6회 대한민국 함안 수박축제'도 개최된다. 세계 16개국의 51품종의 수박이 전시될 예정이며, 품평회와 다양한 수박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수박주제관에서는 전국 수박 품평회가 열려 우수한 수박에게 시상이 이루어진다.
이 외에도 함안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이 26일 오후 5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비보이와 오픈 스타일 댄서들이 참가해 청소년과 젊은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군은 이번 행사가 안전하고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치밀한 준비를 다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