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 북부소방서 소속 119구조대원들이 근무 후 비번 활동 중 쓰레기 수거 차량에서 발생한 불을 신속히 진압한 사실이 전해졌다.
19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광주소방학교에서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응용구조전술 분야로 참가하기 위해 훈련을 하고 있던 북부 1팀 구조대원들이 쓰레기수거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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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소방서 전경. [사진=광주 북부소방서] |
이들은 근처에서 훈련을 위해 대기 중이던 펌프차를 이용해 3분여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구조대원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화재진압으로 불길이 빠르게 잡혔다.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문상우 구조1팀장은 "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을 하던 중 신속한 화재진압으로 큰 피해 없이 무사히 마무리해준 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남은 기간 동안 별 일 없이 무탈하게 훈련을 마친 후 경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