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체코 원전·SMR 기술 주도
친환경 미래 성장 견인 성과 인정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전력기술이 '2025 국가산업대상'에서 기술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전기술은 17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술혁신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가산업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동아일보가 공동 후원한다. 우수한 경영 능력과 차별화된 제품·서비스로 국가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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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이 '2025 국가산업대상'에서 기술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한전기술] 2025.04.17 rang@newspim.com |
한전기술은 한국형 원전 및 표준화력발전소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주요 원자력·화력 발전소 설계를 주도해 온 전력·에너지 분야의 대표 엔지니어링 회사다. 최근에는 신재생과 디지털 전환, 플랜트 등 에너지 전 분야에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신한울 3·4호기 공사 조기 착수를 위한 기술 및 안전요건 신속 적용 ▲체코 원전 수출을 위한 APR1000 노형 개발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 참여 등 기술 혁신과 수출 기반 확대에 기여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설영실 한전기술 전력기술연구원장은 "앞으로도 4차산업 기반의 기술 혁신을 통해 미래 에너지 사업을 선도하겠다"며 "국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 공기업으로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