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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홍보업체, 가짜 '서울신문·제주일보' 사이트 버젓이 운영

기사입력 : 2025년04월17일 14:37

최종수정 : 2025년04월17일 14:37

국정원, 국내 언론사 도용 7개 포착
시진핑·공산당 찬양 선전에 활용해와
2년 전 200개 적발했지만 개선 안돼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중국의 언론 홍보업체들이 한국 주요 언론사 명의를 도용한 가짜 사이트를 만들어 시진핑 주석과 중국 공산당과 정부의 정책을 선전하는데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정보원은 17일 "중국 언론 홍보업체에서 국내 언론사의 명칭을 그대로 도용한 가짜 사이트를 추가로 개설한 사실을 포착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국가정보원이 포착해 17일 공개한 중국 언론홍보업체들의 가짜 한국언론 사이트. [사진=국정원] 2025.04.17 yjlee@newspim.com

국정원 관계자는 "이 도용 사이트에서는 아직까지 문제성 콘텐츠 유포 동향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하지만 중국 업체 등에서 이를 악의적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어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앞서 지난 2023년 '하이마이(Haimai)'ㆍ'하이준(Haixun) 등 중국 홍보업체들이 서울프레스 등 국내 매체로 위장한 200여개 사이트를 운영해온 사실을 포착하고 2차례에 걸쳐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사이트들은 ▲국내 언론사 기사를 무단 도용하고 ▲중국 정부의 코로나 방역 성과 등 일방적인 선전과 홍보 내용을 담고 있다.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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