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원스톱 복지 서비스 제공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전날 고현면 동남치 마을회관 일원에서 '함께 찾아가는 경남 통합돌봄버스, 남해에 왔어!'를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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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남 남해군 고현면 동남치 마을회관 일원에서 열린 함께 찾아가는 경남 통합돌봄버스 [사진=남해군]2025.04.16 |
이 사업은 복지수요가 높지만, 복지서비스 제공기관이나 의료정보가 부족한 정보 소외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다양한 통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남도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북남치·동남치 주민, 고현초 학생 등 150여명이 참여했으며, 경남도 사회서비스원과 경남광역자활센터 등 13개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남해군지역자활센터 '클린버스'에서 저장 강박의심가구의 주거내부 정리수납과 청소, 방역, 폐기물 처리까지 원스톱으로 꼼꼼하게 지원하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건강 정보 제공과 상담을 지원하는 '똑띠버스'▲대형 세탁물을 무료로 세탁해주는 '빨래방버스'▲구강진료, 한방진료, 치매예방 교육 등 보건의료 서비스▲이동미용실, 친환경 에코백 만들기, 인생사진 촬영 등 생활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엔딩코디네이터 전문자격증을 이수한 전문가가 제공하는 돌봄 상담 서비스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고현초등학교 학생들과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마을 어르신과 베이킹 체험을 진행했다.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팝콘 및 슬러쉬, 고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직접 만든 수제강정, 식혜 및 다과 등을 준비했다.
장충남 군수는 "찾아오는 경남통합돌봄버스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누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남해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