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멕시코시티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데뷔 첫 라틴 아메리카 스타디움 투어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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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스트레이 키즈 월드투어 멕시코시티 공연.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
스트레이키즈는 지난 3월 말부터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dominATE'의 일환 라틴 아메리카, 일본, 북미, 유럽 22개 지역에서 콘서트를 펼치고 있다. 산티아고를 시작으로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리마, 그리고 멕시코시티까지 각 도시마다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멕시코시티에서는 현지 팬들의 열띤 성원에 힘입어 당초 예정된 1회 공연을 매진과 동시에 공연을 하루 추가해 양일 총 11만 5천여 명의 관객을 모았다.
공연이 열린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는 트와이스, 메탈리카, 샤키라, 콜드플레이, 브루노 마스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거쳐간 초대형 공연장으로, 스트레이 키즈는 이 무대에서 글로벌 톱 아티스트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번 공연은 '마운틴스(MOUNTAINS)'로 강렬하게 시작해 '소리꾼', '백도어(Back Door)', '칙칙붐(Chk Chk Boom)', '신메뉴(神메뉴)', '특' 등 히트곡 퍼레이드가 이어졌으며, '론리 스트리트(Lonely St.)', '아이 엠 유(I am YOU)', '가려줘' 같은 감성 발라드로 팬들과 감정을 공유했다. 앙코르에서는 '아이 라이크 잇(I Like It)', '사각지대', 'Stray Kids', '미로(MIROH)' 등으로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고, 최근 발표한 디지털 싱글 '믹스테이프 : 도미네이트(Mixtape : dominATE)'의 유닛 무대 역시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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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스트레이 키즈 월드투어 멕시코시티 공연.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
공연을 마무리하며 멤버들은 "이렇게 큰 스타디움에서 스테이(팬덤명:STAY)와 함께 무대를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스테이가 우리를 안아주는 느낌을 받았다. 지구 반대편에서도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꼭 다시 돌아오고 싶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라틴 아메리카 5개 도시 8회 스타디움 공연을 통해 약 40만 명을 불러 모으며 막강한 관객 동원력을 재입증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스타디움 투어는 오는 5월 10일~11일과 17일~18일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재개되며 이들은 전 세계 34개 지역 55회 공연 '자체 최대 규모'의 해당 투어로 총 220만 관객과 함께하고 단일 투어 기준 'K팝 최다 모객' 신기록을 수립할 전망이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