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청보리밭축제가 오는 19일부터 5월 11일까지 '드라마 같은 풍경, 영화 같은 하루'를 주제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축제는 고창 공음면 학원관광농원에서 개최되며, 오늘 발표된 바에 따르면 청보리가 약 30만 평의 대지를 초록빛으로 물들이고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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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청보리밭 축제[사진=고창군]2025.04.15 gojongwin@newspim.com |
올해로 22회를 맞는 이 축제는 대한민국 최초로 '보리'를 주제로 한 경관농업 대표 축제로, 고창군이 주최하고 고창청보리밭축제위원회가 주관한다. 후원에는 전북자치도, 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 한수원(주) 한빛원자력본부가 참여한다.
축제 장에는 드라마와 영화의 장면을 재현한 포토존이 설치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군은 축제장 내 음식점 위생 점검을 철저히 하고, 바가지 요금 문제를 막기 위해 종합상황실 내 신고센터 및 가격 표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청보리밭 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경관농업 축제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며, "축제장과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서 바가지요금을 단속하여 군민과 관광객이 봄을 맘껏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