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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2월 GDP 0.5% 깜짝 성장… 제조업·서비스업 모두 강한 상승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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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영국의 2월 경제성장률(잠정치)이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0.5%를 기록했다. 1월에 비해 0.5%포인트 올랐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이 모두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최종 경제성장률은 잠정치(-0.1%)보다 개선된 0.0%로 수정됐다.

영국 런던 거리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영국 통계청(ONS)은 11일(현지시간) 2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가 이코노미스트들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예측치 0.1%를 크게 웃돌았다. 

리즈 맥키언 ONS 경제통계국장은 "2월 경제는 서비스업과 제조업 모두에서 폭넓은 성장을 보이며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부문별로는 영국 경제의 약 80%를 차지하는 서비스가 전달 0.1%에서 0.3%로 파이를 키웠고 제조업은 -0.5%에서 1.5%로, 건설은 -0.3%에서 0.4%로 성장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 부문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통신, 자동차 판매업 등이 강세를 보였고, 제조업에서는 전자제품과 제약업이 성장을 주도했다. 자동차 제조업도 긍정적인 모멘텀을 보였다. 

레이철 리브스 재무장관은 "오늘의 성장 수치는 고무적인 신호지만 우리는 현실에 안주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세상은 변했고 우리는 최근 몇 주 동안 그 변화를 목격했다"면서 "생계비에 대해 걱정하는 가정과 이런 변화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우려하는 기업들에게 지금은 불안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GDP 지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일 전 세계를 상대로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기 전에 집계된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트럼프의 관세는 미국과 유럽 모두에 경기 침체에 대한 걱정을 불러 일으켰다"며 다음달 지표에서는 수치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영국 컨설팅 업체 KPMG 수석 이코노미스트 야엘 셀핀은 "지속적인 무역 변동성은 기업 심리를 크게 저해하고 투자 계획을 제약할 것"이라며 "영국 경제는 2월에 잠깐 회복세를 보였지만 향후에 그 회복세는 계속되지 못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국제 에너지 가격의 하락은 경제에 약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루스 그레고리 이코노미스트는 "이달부터 시행된 법인세 인상이 미국 관세 인상의 영향과 함께 올해 영국 경제 활동에 타격을 줄 것"이라면서 "성장률은 2025년 0.8%, 2026년 1.2%라는 우리의 컨센서스 전망치보다 낮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시장에서는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다음달 금리를 내린 뒤, 올해 말까지 두 차례 더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보도했다. 

ihjang6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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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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