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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이재명 "대한민국이 세계 주도하는 'K-이니셔티브' 시대 개척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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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훌륭한 도구로 위기 극복할 것"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6·3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는 11일 "70년의 위대한 성취를 넘어, 대한민국이 세계를 주도하는 시대를 개척하겠다. 이것이 바로 'K-이니셔티브'의 비전"이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비전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선을, 대한민국이 새 희망의 미래를 여는 레벨업(Level-up)의 전기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의 대(大)한국민은 이미 준비를 마쳤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없는 길을 만들어 걸어온 저 이재명이 위대한 국민의 훌륭한 도구로서 위기 극복과 재도약의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비전 및 캠프 인선 발표를 하고 있다. 2025.04.11 mironj19@newspim.com

다음은 이 예비후보의 비전발표 회견문 전문이다.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위대한 국민과 함께 희망의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위대한 주권자의 힘으로 무도한 권력을 끌어내렸지만
산적한 과제들이 우리 앞을 막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은 단순히 5년 임기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아닙니다.
향후 5년은 대한민국의 국운(國運)이 걸린 '절체절명'의 시기입니다.
대통령의 내란마저 이겨내고 세계 속에 우뚝 선 위대한 나라임을 증명할지, 파괴와 퇴행의 역주행을 계속할지 결정되는 역사적 분수령입니다.

무너진 민생과 평화,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합니다.
멈춰버린 경제를 다시 살려야 합니다.
국난을 온전히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의 아침을 열어야 합니다.

■ 우리 대한민국은 분단의 아픔과 전쟁의 폐허 위에
산업화의 위대한 성취를 달성했습니다.

산업화 시대의 성공방정식은 힘들지만 단순했습니다.
이미 실증된 '성공의 법칙'을 충실히 배우고 익혀,
쉼 없이 도전하고 따라잡는 것입니다.

우리 국민은 앞선 나라가 쓴 정답을 빠르게 모방하며,
죽을힘을 다해 일한 결과,
세계가 놀란 '한강의 기적'을 이뤘습니다.

효율성 높고 속도감 있는 압축 성장으로
'세계 최빈국' 대한민국은
'세계 10위 경제 대국'의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시대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변화를 예고하며,
초 과학기술의 신문명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모방할 대상이 없습니다.
우리가 따라 할 정답도 없습니다.

눈 깜빡하면 페이지가 통째로 넘어가는
'인공지능 무한경쟁'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답을 찾는 능력보다, 질문하는 능력이 더 중요해 졌습니다.

'양적 성장'에만 매달리던
'기능 중심 사회'의 한계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어떤 삶이 행복한 삶인지를 고심하며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가치중심 사회'로 변화해야 합니다.

먹사니즘의 토대 위에
'잘사니즘'의 비전을 말씀드렸더 이유도 다르지 않습니다.
스스로의 힘으로 세계를 읽어내는 힘을 길러야 하고,
스스로의 선택으로 판을 주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한 걸음이라도 뒤처지면 도태 위험에 노출된 추격자가 되지만,
반 걸음이라도 앞서면 무한한 기회를 누리는 선도자가 됩니다.
'모방한 기술'로 이룩한 우리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스템을
'주도적인 기술'로 전환해 나갑시다.

■ 어떤 사상, 이념도 시대의 변화를 막지 못합니다.
현실에 발을 딛고 이상을 향해 팔을 뻗는
주도적이고 진취적인 실용주의가 미래를 결정할 것입니다.

트럼프 2기 체제로 '자국우선주의 세계대전'이 시작됐습니다.
우리 안의 이념과 진영 대결은 우리가 맞닥뜨릴 거대한 생존 문제 앞에서는 모두 사소한 일일 뿐입니다.

먹사니즘의 토대 위에 한계를 뛰어넘어 신세계를 설계하는 '잘사니즘',
변화 적응을 넘어 그 변화를 주도하는 영향력이 곧 글로벌 경쟁력입니다.

이번 대선을, 대한민국이 새 희망의 미래를 여는
레벨업(Level-up)의 전기로 만들겠습니다.
70년의 위대한 성취를 넘어,
대한민국이 세계를 주도하는 새 시대를 개척하겠습니다.
이것이 바로 'K-이니셔티브'의 비전입니다.

■ 국민 여러분,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여러분께 낭만이나 희망 고문을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냉혹한 글로벌 전장(戰場)에서 생존하기 위해, 이제 '모방'에서 '주도'로 패러다임을 전환하자는 절박한 호소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물가는 치솟고, 실업과 폐업이 늘어갑니다.
소득은 줄고, 주가는 폭락 합니다.
전국 곳곳 어딜 가나 못 살겠다는 신음 소리가 넘쳐납니다.

우리 사회 모든 것을 지탱하던 민주주의가
윤석열 정부 3년 만에 최악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피땀으로 만들고 지켜온 자유와 인권의 가치가 위협받았습니다.
평화와 안보마저 정쟁과 권력 유지 수단으로 전락했고,
그 피해는 오롯이 우리 국민이 감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위기는 언제나 기회와 동행합니다.

이 땅의 반만년 역사는
무능하고 부패한 기득권이 만든 위기에,
평범한 민초들이 맞서 도전하고 또 이겨온 서사입니다.

지독한 굶주림에 시달린 적도 있습니다.
독재권력의 군홧발에 억눌린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후손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겠다'라는 희망은
단 한 번도 포기된 적이 없습니다.

외세의 침략에 맞서 해방의 빛을 찾았고,
분단과 전쟁의 비극 속에서도 산업화를 일궈냈으며,
군사독재정권의 총칼을 뿌리치고 민주화를 쟁취했습니다.

최대 국난이라던 IMF 위기조차
지혜롭고 용기 있는 우리 국민에게는 경제개혁의 기회였습니다.
복지국가의 초석을 다졌고 IT강국의 기틀을 만들었습니다.

촛불혁명에 이어 빛의 혁명까지,
세계사에 남을 아름다운 평화혁명으로
K-민주주의는 세계적 모범이 되었습니다.

식민지배의 고난 속에서도
선대들은 문화강국의 꿈을 키웠고,
그 간절한 소망은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K-콘텐츠 전성시대'의 산파가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 국민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망으로 뭉쳐 있습니다.
새 길을 열기 위해 익숙한 옛길을 과감히 폐쇄할 준비도 되어 있습니다.

내란 종식은 우리가 이루게 될 위대한 성취의 그 첫걸음에 불과합니다.
위대한 대(大)한국민의 유전자에 각인된 '위기 극복 DNA'는
더 나은 나라를 만들 무한한 열정, 담대한 용기로 발현될 것입니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기적의 나라 대한민국은
약육강식의 세계질서와 격랑의 인공지능 첨단과학 시대조차 극복하며 '세계적 표준'으로 우뚝 설 것입니다.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 시작됩니다.

전략적 눈높이로 세계정세에 대응하며
변화에 가장 기민하게 대처하는 외교 강국,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을 주도하고
첨단 산업을 선도하는 경제 강국,

충돌하는 이해와 갈등을 조정하며
'사회적 대타협'으로 함께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 민주주의 강국,

K-민주주의와 K-컬쳐 콘텐츠, K-과학기술과 K-브랜드까지
세계문명을 선도하는 소프트파워 강국,

이제 대한민국은 세계가 주목하는 '퍼스트 무버'로 거듭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대(大)한국민은 이미 준비를 마쳤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없는 길을 만들어 걸어온 저 이재명이
위대한 국민의 훌륭한 도구로서 위기 극복과 재도약의 길을 열겠습니다.
'K-이니셔티브'의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입니다.
지금은 이재명!입니다.
고맙습니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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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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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지지율 TK서 4.8%p나 올라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3월3주차 주간집계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9%포인트(p) 오른 62.2%로 조사됐다. 중동 상황 여파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발 빠른 대응이 지지율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3월 3주차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 평가는 32.5%로 2.5%p 하락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3%였다. 리얼미터는 "중동 사태에 대한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석유 최고가격제, 차량 5부제 검토 등 선제적 민생 대응이 위기 관리 능력으로 긍정 평가를 받은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이 46.6%로 4.8%p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광주·전라가 88.6%로 4.5%p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 68.8%로 4.3%p 올랐다. 반면 서울은 55.1%로 4.7%p 내렸다.  3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3.0%로 2주째 50%대를 유지했다. 상승세는 3주째 이어지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하락하며 28.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해 7월 5주차(27.2%) 이후 7개월 만이다. 이어 개혁신당이 1.2%p 오른 4.0%, 조국혁신당은 0.4%p 오른 3.0%, 진보당은 0.6%p 내린 0.8%였다. 무당층은 0.1%p 증가한 9.1%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영향으로 민주당이 동반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의 공천 갈등으로 인한 반사이익 효과도 있다고 짚었다.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16~20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19~20일 동안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3-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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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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