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광주‧전남 성장 이끌 '맞춤형 교통계획 수립 본격화…광주~나주 광역철도 공유

기사입력 : 2025년04월10일 11:00

최종수정 : 2025년04월10일 11:00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광주·전남 요청사업 건의
강희업 대광위장 "미래차 국가산단 등 광주·전남 산단 잇는 인프라 확충"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광주전남지역의 핵심 인프라사업인 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광주‧전남 지역 성장을 이끌 신규 광역철도‧광역도로사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오는 1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 수립을 위한 광주·전남권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신규 교통사업 발굴 및 지역 맞춤형 교통체계 구축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나주시 공무원들이 광주~나주 광역철도 예타 통과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사진=나주시]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6일 개최된 부울경 간담회에 이어 열리는 것으로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 등 지역 현안과 성장거점을 반영한 교통계획 수립을 통해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광역교통시행계획은 '광역교통법' 제3조의2에 따라 광역교통시설 확충과 광역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수도권, 부산‧울산권, 대구권, 광주권, 대전권의 5개 대도시권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서는 광역철도 47개, 광역도로 25개, 광역BRT 12개, 환승센터 44개를 포함해 총 146개 사업이 반영됐다. 이를 위해 5년간 총 국비 28조원이 투입된다. 

간담회에는 강희업 대광위원장,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한국교통연구원, 광주연구원, 전남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서는 두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광주~나주 광역철도 등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됐던 기존 사업 3건의 추진 현황을 공유한다. 아울러 5건의 신규사업을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1조5192억원이 투입되는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중에 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광주·전남권 신규 건의사업 5건 및 기존에 반영된 사업 변경 1건에 대한 검토 결과를 보고하고 사업별 경제성 분석(B/C), 자체 신규 사업 발굴, 지자체 협의, 공청회 개최 등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설명한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교통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서 지역의 성장을 견인하고,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인프라"라며 "광주·전남지역에는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빛가람 혁신도시)를 비롯해 지난 2월 국가·지역 전략사업으로 선정된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 등이 있는데 이러한 지역의 성장거점과의 교통 접근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할 예정이다.

대광위는 4월 말 대구권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대전권, 수도권 등 다른 권역들도 상반기 내 간담회를 완료할 계획이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