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베일 벗은 우리금융 알뜰폰! 이원호 부장 "금리 3~4% 더 받는 통신+적금 내놓을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뱅커스토리] 통신 3사 점유율 48%, KB리브모바일도 적자
해법은 금융과 결합 "3~4% 금리 더 받는 적금 등 준비"
중소사업자와 상생도 준비, "알뜰폰 파이 키울 것"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오랫동안 준비해온 알뜰폰 사업이 베일을 벗는다. 비은행 분야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출범한 우리금융그룹 '우리WON모바일'이 상생과 안전을 무기로 본업인 금융에 기여하는 선순환을 정조준하고 있다.

후발주자인 '우리WON모바일'이 바로 성과를 내기는 쉽지 않다. 지난해 말 기준 통신 3사가 48%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직접 비교대상인 금융권 첫 알뜰폰 사업자인 KB리브모바일도 2019년 사업 시작 이래 최근까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금융그룹의 알뜰폰사업을 이끌고 있는 이원호 모바일사업플랫폼부 부장은 대안으로 금융과의 연결을 꼽았다. 알뜰폰과 우리은행 서비스를 모두 이용하는 고객층의 혜택을 늘리는 방법으로 신규 고객의 은행 유입을 꾀하고, 기존 고객층의 충성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이원호 우리금융지주 모바일사업플랫폼부 부장이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04.08 yym58@newspim.com

◆우리금융그룹 알뜰폰, 강점은 금융과 결합
   "금융과 모바일 동시 이용시 혜택, 카드사 제휴로 2만5000원 할인도"

우리금융그룹의 알뜰폰은 당국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과도한 요금 경쟁은 지양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 부장은 "은행 거래 실적에 따라 통신 요금을 할인받는 상품을 만들고 있다"라며 "모바일을 사용하는 경우 금리를 3~4% 더 받을 수 있는 적금 상품도 준비하고 있다. 금융과 모바일을 모두 이용하면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우리금융그룹 내 카드사와의 제휴를 통해 혜택을 주는 상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이 부장은 "어느 정도 사용하면 최대 2만5000원까지 할인을 받는 카드도 나올 것"이라며 "간접적으로 할인 혜택을 드리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 알뜰폰의 또다른 강점은 보안이다. 이 부장은 "은행의 앱 스마트뱅킹에 준하도록 보안을 강화했다"라며 "은행 규정에 따라 서비 이중화와 재해 복구 시스템을 별도로 구축하는 등 준비를 했기 때문에 시스템 안정성이나 보안 부문은 뛰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장 큰 이득을 거두기는 어렵지만, 우리금융그룹은 장기적으로 통신 사업을 통해 금융 본연에 기여하는 구조를 준비하고 있다. 인터넷뱅크의 추격 속에서 시중 은행은 위기감이 적지 않다.

우리금융그룹은 비금융 서비스인 알뜰폰사업을 통해 신규 고객층의 유입 효과와 기존 고객층의 충성도를 다지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 부장은 "은행과 밀접하게 결합해서 본업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나가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말했다.

◆상생도 강조 "시장 규모 키우고, 금융 컨설팅도 준비"

우리금융그룹 알뜰폰 사업의 또 다른 특징은 상생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알뜰폰시장 자체를 홍보해 파이를 키우고 중소사업자를 돕는 정책을 펼 예정이다.

이 부장은 "은행에서 신뢰성 높은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해 믿음과 신뢰를 높이면서 알뜰폰 시장의 규모를 키워나가는 역할이 있다"며 "기본적으로 알뜰폰 전체를 홍보하려고 한다. 4월 말에 TV 광고 등이 나갈 것인데 알뜰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내용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그룹은 알뜰폰 중소사업자에 대한 금융 컨설팅에 나서고 고객 서비스(CS), 보안 확충도 도울 예정이다.

이 부장은 "기업 금융컨설팅도 우선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고, CS를 위해 챗봇 엔진도 지원할 계획"이라며 "중소사업자의 챗봇 구축을 위해 필요한 우리은행의 관련 노하우를 지원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이원호 우리금융지주 모바일사업플랫폼부 부장이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04.08 yym58@newspim.com

◆공학도 출신, 알뜰폰 사업 실무 총괄 중책
  당국 인허가 등 고난 뚫고 이제 시장 평가

이 부장은 고려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를 취득한 공학도 출신이다. 이력도 2000년도 데이콤 초고속인터넷사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KTF와 홈플러스에서 결재와 통신 관련 업무를 맡는 등 2015년 우리은행 입사 전에는 금융권과 관계 없는 경력이었다.

그러나 이 부장은 인터넷뱅크가 출연하던 2015년, 우리은행의 핀테크 사업부에 팀장으로 입사해 결재나 제휴 업무를 진행했고, 이후 우리금융그룹의 알뜰폰사업을 실무적으로 총괄하는 중책을 맡았다.

그는 지금 영화 개봉을 앞둔 감독처럼 설레는 마음이다. 그는 알뜰폰 사업의 출범에 대해 "만감이 교차한다"라며 "신사업 1호로 기대감이 크고, 바람도 많기 때문에 잘해야 되겠다는 부담감을 갖고 있고, 비금융 신사업을 처음부터 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 점에 대해서는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랫동안 준비를 해왔지만, 다양한 일들이 벌어질 것인데 잘 대처하고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점도 생각하고 미리 잘 준비하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우리금융그룹의 알뜰폰 사업은 당초 지난해 말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당국의 허가가 늦어지면서 출범이 연기되는 고난을 겪었다. 그는 "라이센스 취득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는 시간 동안 계약 관계에 있는 개발사나 고객센터 업체와 다시 변경 계약을 하고, 양해를 구하는 과정 등이 좀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오랜 준비 끝에 출범한 알뜰폰 사업은 이제 시장의 평가를 받는다. 그는 "솔직하게 서비스를 하려고 한다. 무리하지도 않지만, 고객을 소홀히 대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보안이나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관리하면서 고객들이 서운하지 않게 할 것이다. 고객들이 우리은행이나 통신사업에 관심을 갖고 이용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표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