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콜·안심출동·안심돌봄 등 의료 중심 개편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서구가 '서구형 통합돌봄 로드맵'을 만들어 24시간 신속한 대응과 빈틈없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서구는 '24시 안심콜-24시 안심출동-24시 안심돌봄' 체계를 구축해 돌봄이 필요한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에서 이동지원에 이르기까지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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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불 꺼지지 않는 '24시간 통합돌봄' 제공. [사진=광주 서구] 2025.04.08 hkl8123@newspim.com |
'24시 안심콜'은 스마트돌봄정보센터에서 접수부터 상담, 처리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며 접수된 내용은 담당부서와 돌봄지원기관, 소방과 경찰서 등에 실시간으로 공유해 신속한 대응과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24시 안심출동'은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등이 안심콜로 전화하면 소모품 교체, 안전 손잡이 설치, 수납장 경첩, 변기 등의 수리, 외출 시 동행, 물건 구입 등 단순 심부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24시 안심돌봄'은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야간과 휴일에도 청소, 세탁 등 가사 지원과 옷 갈아입기, 화장실 이용 등 활동 지원한다.
또한 신속 의료 대응시스템(FastER)을 구축해 재택의료센터 대상자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서구재택의료센터(시니어통합의원)와 협력해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중증환자 발생 시에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24시간 돌봄 강화 정책을 통해 지역 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완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