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재단 협력 통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진단검사로 아동·청소년 65명 적극 발굴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다음달 6일까지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경계선지능인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 |
경계선지능인 청년자립 응원자립 사업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04.07 |
이번 사업은 청년재단과 협력해 부산광역시사회서비스원이 수행하며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의 자립을 돕는다.
주요 사업으로는 진단검사 지원과 자립 응원 사업이 있다. 진단검사는 교육청 미지원 아동·청소년 25명과 청년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비용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적극적인 발굴을 목표로 한다.
자립 응원 사업은 100명의 경계선지능청년에게 소양교육과 직무훈련을 3개월간 제공하고 우수 참여자 20명에게 2개월간의 일 경험을 지원한다.
시는 자조모임과 부모교육을 통해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이해와 양육 방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부산사회서비스원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목표 인원이 미달할 경우 추가 모집이 진행된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경계선지능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경계선지능인의 자립과 사회 공헌을 위한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