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판결, 실망 넘어 참담…국민께 송구"
[서울=뉴스핌] 이바름 김가희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해 "실망을 넘어 참담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판결을 겸허히 수용한다"면서 조기대선을 언급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파면 선고 이후 의원총회를 열고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 마음이 너무나 무겁고 착잡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 |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4.03 pangbin@newspim.com |
권 원내대표는 "막상 헌재 판결이 이렇게 나오고 보니, 실망을 넘어 참담하기만 하다"며 "국민 여러분께 대단히 송구하다"고 전했다.
그는 "국정 운영에 공동 책임이 있는 여당으로서 그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더 깊이 성찰하고 각성하면서 책임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약속드린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헌재 결정에 대해 "아쉬움이 많다"면서도 수용 입장을 밝혔다.
그는 "헌재 결정은 존중해야만 하는 것"이라며 "그렇게 해야만 우리 사회가 갈등과 분열을 넘어 통합과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 부연했다.
권 원내대표는 "2개월 후면 대선"이라며 "시간은 촉박하지만 절대로 물러설 수 없고, 져서는 안 될 선거"라고 강조했다.
그는 "승리를 위해 우리부터 하나로 뭉쳐야 한다"면서 "자유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지키려는 모든 시민들, 안정과 통합을 바라는 모든 국민들과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righ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