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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음악 등 멀티미디어 부문 11.9억 달러 흑자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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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관광연구원, '콘텐츠산업 동향 인덱스: 콘텐츠 분야 서비스 무역' 발간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콘텐츠 분야 서비스 무역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콘텐츠산업 동향 인덱스'를 발표했다. 이 지표는 한국은행의 '지식서비스 무역통계'를 바탕으로 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권역 및 국가별 멀티미디어 부문 수지. [사진=한국문화관광연구원] 2025.04.03 moonddo00@newspim.com

한류 확산의 핵심 영역인 영상·음악 등의 서비스 무역 동향을 보여주는 권역별 멀티미디어 부문 수지를 분석한 결과, 2016년 흑자 전환 이후 2024년 기준 약 11.9억 달러(1조 7,444억 2,100만원) 흑자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저작권 수지는 2019년 흑자 전환 이후, 2023년부터는 제작서비스 수지의 흑자 규모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콘텐츠 제작역량을 넘어 콘텐츠 IP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제작 서비스 수출은 한국의 제작사가 해외 업체에 콘텐츠를 제작·납품하는 경우, 저작권 수출은 한국 제작사가 해외 업체에 콘텐츠 저작권에 대한 사용료를 받는 경우 등을 말한다.

2024년에도 콘텐츠산업 서비스 수출액은 전년 대비 15.9% 증가했으며 콘텐츠산업의 수출액은 약 98.5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2010년부터 최근까지 연평균 16.0% 성장한 결과이다. 권역별로는 아시아가 57.1%, 북미가 26.1%, 유럽이 16.2%를 차지했다. 주요 수출 대상국은 미국(26.0%), 중국(20.8%), 일본(10.7%), 영국(10.6%) 순이다. 특히 지난 15년간 유럽과 북미 시장의 변화가 눈에 띈다. 권역별 수출 연평균 증감률은 유럽 18.8%, 북미 17.9%, 아시아 14.8%였으며 국가별로는 영국 25.1%, 미국 18.1%, 중국 14.8%, 일본 9.1%을 기록했다.

콘텐츠 장르별로는 게임 산업이 52.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연평균 수출 증감률이 높은 분야는 만화(46.6%), 영화(29.0%), 음악(27.7%) 순이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권역 및 국가별 콘텐츠산업 서비스 수출액. [사진=한국문화관광연구원] 2025.04.03 moonddo00@newspim.com

이용관 한류경제연구팀장은 "이번 한국은행의 '지식서비스 무역 통계' 개편으로 디지털 거래 비중이 큰 콘텐츠산업의 해외진출 동향을 시의성 있게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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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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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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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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