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손지호 인턴기자 =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에서 뛰는 정우영(26)이 심각한 발목 부상으로 더 이상 경기를 치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독일 매체 빌트는 2일(현지시간) "최근 왼쪽 발목 부상을 당한 정우영이 남은 시즌 소화가 어렵다. 심각한 인대 손상으로 시즌 아웃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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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우영이 지난 30일 열린 프라이부르크전에서 경기 후 목발을 짚고 있는 모습. [사진=빌트 캡처] 2025.04.03 thswlgh50@newspim.com |
이어 "수요일에 프랑크푸르트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4주에서 6주면 정상 컨디션으로 회복할 수 있지만 그때는 시즌이 끝났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우영은 지난달 30일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프라이부르크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경기 시작 8분 만에 왼쪽 발목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경기 후엔 목발을 짚고 걸었다.
이번 부상으로 정우영의 우니온 베를린 임대 생활도 이어갈 수 있을지 미지수다. 정우영은 이번 시즌 시작 전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우니온 베를린에 임대 이적했다.
성공적인 임대였다. 정우영은 선발로 출전한 17경기를 포함해 23경기에 나서 3골 2도움을 올리며 활약했다. 주전급 자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정우영도 우니온 베를린에서 생활을 만족하고 있다. 3주 전 매체와 인터뷰에서 "베를린에 있는 것이 행복하다. 여름에도 여기 계속 머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매체는 "슈투트가르트에서 임대된 그가 부상으로 인해 어떻게 될지 미정"이라면서도 "팀에서 활약을 인정받아 연장 기회를 받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thswlgh5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