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경찰, 尹선고일에 '갑호비상'...소방도 구급요원·구급차 대기

기사입력 : 2025년04월01일 17:28

최종수정 : 2025년04월01일 21:52

헌법재판소 주변에 경찰 100% 투입…갑호비상 발령
소방, 헌재 인근 구급 요원 190명·구급차 32대 대기
교육청, 인근 11개 학교 휴교 결정...학생 안전 우선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 기일을 4일로 정하면서, 경찰이 1일 오후부터 헌재 주변을 '진공 상태'로 만들기로 했다. 이는 선고를 앞두고 과격 집회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헌법재판소가 오는 4일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로 지정한 1일 오후 경찰이 안국역 일부 출구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2025.04.01 choipix16@newspim.com

경찰청은 탄핵심판 선고일인 4일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경찰력 100% 투입한다. 이에 따라 전국 338개 기동대에서 2만여 명이 배치되며, 이 중 210여 개 부대와 1만4000여 명이 서울청에 집중된다.

아울러 헌법재판소 반경 1.85km는 비행금지구역으로 지정되었고, 무인기 무력화 장비가 가동될 예정이다. 인근의 주유소 하나와 공사장 4곳은 운영을 중단했으며, 인접 건물 22곳의 옥상은 통제됐다.

소방 당국은 헌재 인근에 구급 요원 190명과 구급차 32대를 대기시키고, 안국, 광화문, 한남동, 여의도 등 4곳에서 현장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황 대책반은 가동 중이다. 응급 환자는 강북삼성병원으로 이송된다.

서울시는 안국역을 선고일 첫 차부터 폐쇄하고 무정차로 운행하기로 했다. 광화문, 경복궁, 종로3가, 종각, 시청, 한강진역에서는 인파가 몰릴 경우 무정차 통과된다. 안국, 광화문, 시청, 한강진, 여의도에는 인력을 투입해 안전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청은 선고일 반경 1km 이내의 11개 학교를 휴교하기로 했다. 휴교 대상 학교에는 재동초 병설유치원, 운현 유치원, 재동초, 운현초, 교동초, 덕성여중·고, 중앙중·고, 경운학교, 대동세무고가 포함된다.

kbo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