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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A주] 양호한 PMI에 소폭 반등...인공태양 관련주 급등

기사입력 : 2025년04월01일 16:33

최종수정 : 2025년04월01일 16:33

상하이종합지수 3348.44(+12.69, +0.38%)
선전성분지수 10503.66(-0.67, -0.01%)
촹예반지수 2101.88(-1.82, -0.09%)
커촹반50지수 1024.38(+1.67, +0.16%)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2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중국 증시는 1일 소폭 반등했다.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데이터가 양호하게 발표되면서 증시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38% 상승한 3348.44, 선전성분지수는 0.01% 하락한 10503.66, 촹예반지수는 0.09% 하락한 2101.88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1일 중국 금융 정보 제공 업체 차이신(財新)이 발표한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차이신 3월 제조업 PMI는 지난달 50.8보다 0.4포인트(p) 상승한 51.2를 기록했다.

기업 구매 담당자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는 PMI는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50 이하이면 경기 위축을 뜻한다. 차이신 제조업 PMI는 중국 국가통계국이 집계하는 PMI와는 달리 수출 기업과 중소기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중국의 수출 경기를 반영하는 지표로 통한다.

전문가들은 대중국 추가 관세 부과 전에 미국 수입업자들이 중국산 제품 주문을 늘린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하루 전인 지난달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3월 중국의 제조업 PMI 역시 50.5를 기록하며 전달 대비 0.3포인트(P) 상승했다. 국가통계국이 집계하는 제조업 PMI는 2개월 연속 확장세를 보였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일 추이

이날 특징주로는 인공 태양 관련주가 대거 상승했다. 중저우터차이(中洲特材), 란스중좡(蘭石重装), 허돤즈넝(合鍛智能)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의 인공 태양 개발 프로젝트인 '환류(環流) 3호(HL-3)'가 1억 6000만 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관련 주가가 대거 상승했다. 중국 국영 원전 업체인 중핵그룹(CNCC)이 주도하고 있는 HL-3는 지난해 9월 1억 2000만도의 초고온을 만들어 내 유지하는데 성공한 바 있으며, 이어 지난달 28일 HL-3는 1억 6000만도의 고온을 만들어 냈다.

방산주도 이날 강세를 보였다. 성난커지(晟楠科技), 장룽촨팅(江龍船艇)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중국군이 1일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의 훈련을 시작하자 방산주가 반응했다.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 전구 대변인인 스이(施毅) 대교(준장)는 이날 SNS 공식 계정을 통해 "1일부터 동부 전구는 육군·해군·공군·로켓군 등 병력을 동원하고, 대만 섬 주변에서 함선·군용기가 여러 방면에서 대만 섬에 접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7.1775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7.1782위안) 대비 0.0007위안 내린 것이며, 위안화 가치로는 0.01% 상승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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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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