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4개 기관단체 협업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31일 지수면 청담마을에서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한국교통안전공단, 진주경찰서, 새마을교통봉사대 등 4개 기관 및 단체와 함께 민·관 합동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현장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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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가 31일 지수면 청담마을에서 4개 기관 및 단체와 함께 민·관 합동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현장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5.03.31 |
시는 매년 2월부터 11월까지 관내 200개 농촌마을을 직접 찾아가 농기계 무상수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농기계 고장 시 초기 응급처치와 올바른 농기계 사용방법 및 자가정비 기술교육 등을 병행함으로써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행사는 ▲경남도농업기술원과 진주시가 합동으로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등 소형농기계 정비기술교육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안전용품 배부 ▲진주경찰서의 농기계, 오토바이, 자전거 등에 야간 반사지 부착 ▲새마을교통봉사대의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이 분야의 전문가와 봉사자 15명이 함께 참여해 진행됐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최근 농촌지역에서 고령 보행자 사고와 농기계, 이륜차, 소형화물차 등의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안전에 취약한 농촌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해 주민들의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 시키고, 야광지팡이, 야광우산, 반사지 등의 안전 홍보물도 배부했다.
한 농업인은 "매년 농기계 수리센터가 없는 마을을 방문하여 농기계 현장 순회수리와 정비교육을 해주어 농가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안전한 농기계 사용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우리 농민들도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