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경남도 주관 '문화가 있는 행복산단 조성' 공모사업에 나전농공단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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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행복산단 조성 공모사업 계획 총괄도 [사진=김해시] 2025.03.31 |
이 사업은 도비 5억 원, 시비 5억 원, 기업자부담금 5000만 원으로 이루어진 총사업비 10억 5000만 원 규모의 사업이다.
시는 근로자의 휴게공간 확충을 위해 휴게실, 미니 북카페, 소공원을 설치하고 범죄예방환경디자인 고보조명 3곳과 교량 경관조명을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야간 경관을 개선한다.
행복동행협의체를 구성해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업으로 근로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근로자에게 업무 외 여가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기업 생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나전농공단지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산업단지가 단순히 일하는 공간을 넘어 문화와 소통이 흐르는 행복한 공간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