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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가 현실로? 현대차, '캐스퍼' 디자인카 '인스터로이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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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형 캐스퍼 EV '인스터' 기반 디자인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
3일 서울모빌리티쇼서도 공개
올해 아태·남미 등에도 인스터 출시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게임 속 멋진 차량을 실제 차량으로 구현한다면 이런 느낌일까. 현대자동차가 자사의 전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를 카트라이더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비주얼로 재구성해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현대차는 지난 31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피치스 도원'에서 콘셉트카 'INSTEROID(이하 인스터로이드)'를 선보였다. [사진=조수빈 기자] 2025.03.31 beans@newspim.com

현대차는 지난 31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피치스 도원'에서 콘셉트카 'INSTEROID(이하 인스터로이드)'를 선보였다. 인스터로이드는 현대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의 수출명인 '인스터(INSTER)'와 강화하다라는 뜻의 '스테로이드'를 합친 이름이다.

니콜라 단자 현대유럽디자인센터 외장디자인팀 디자인 매니저는 "기존 인스터에 스테로이드를 주입한 듯한 과감한 변신"이라며 "이 프로젝트는 'what if?(만약에?)'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젊은 디자이너들의 창의적인 프로젝트였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현대차는 지난 31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피치스 도원'에서 콘셉트카 'INSTEROID(이하 인스터로이드)'를 선보였다. 니콜라 단자 현대유럽디자인센터 외장디자인팀 디자인 매니저가 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조수빈 기자] 2025.03.31 beans@newspim.com

◆유럽 시장서 가능성 확인한 현대차, 디자인 콘셉트카로 응답

현대차의 캐스퍼는 지난해 '인스터'라는 이름으로 유럽에 처음 출시됐다. 인스터는 유럽 시장 진출 후 '2025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 최종 결선 후보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인기 차종이다. 유럽 시장의 인기를 확인한 현대차는 인스터의 가능성을 확장하기 위해 이번 디자인 콘셉트 카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디자인 콘셉트카는 현대유럽디자인센터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서달임 현대유럽디자인센터 내장디자인팀 책임연구원은 "인스터로이드는 유럽디자인센터에서 직접 현대차 본사에 제안한 프로젝트"라며 "기존의 디자인 콘셉트카는 실용성이나 상황에 맞는 차량으로 디자인되는 경우가 많은데 인스터로이드는 '재미'를 위주로 디자인된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현대차는 지난 31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피치스 도원'에서 콘셉트카 'INSTEROID(이하 인스터로이드)'를 선보였다. 외장을 설명하고 있는 크리스토퍼 세트랑 현대유럽디자인센터 외장디자인팀 디자이너. [사진=조수빈 기자] 2025.03.31 beans@newspim.com

인스터로이드의 외장 디자인은 레이싱 게임에 등장할 법한 모습에 가까웠다. 원래의 헤드램프와 방향지시등, 전면 캐빈 구조는 그대로 유지해 인스터 특유의 느낌은 살리고 에어덕트와 대형 윙 스포일러 등을 추가하고 휠도 거의 차체 밖으로 이동시킨 포지션으로 바꿔 기존 디자인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재탄생했다. 

디자인을 위한 기존 기능들의 변화도 눈에 띈다. 사운드 스피커는 후면에 노출시켜 배기구처럼 보이게 디자인했고 중앙에는 다양한 메시지나 애니메이션을 표출할 수 있는 픽셀 패널을 장착했다. 운전자가 원하는 메시지를 송출할 수 있도록 픽셀 무늬가 이리저리 바뀌는 모습도 현장에서 시연했다.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현대차는 지난 31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피치스 도원'에서 콘셉트카 'INSTEROID(이하 인스터로이드)'를 선보였다. [사진=조수빈 기자] 2025.03.31 beans@newspim.com

강렬한 주황색 컬러로 꾸며진 차체에는 '부스터'라고 불리는 인스터로이드의 마스코트들이 군데군데 부착돼 귀여움을 더했다. 


내부도 레이싱카에 가깝게 변화했다. 기존 인스터의 센터 콘솔은 대시보드와 연결된 모습이나 인스터로이드는 이를 떼어내 독립적인 스타일로 재구성해 유니크한 콕핏을 만들어냈다. 차량 승·하차, 대기 중, 드리프트 등 다양한 상황에 맞게 개발된 '인스터로이드 유니크 사운드'를 통해 차와 운전자의 감정적 소통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선보였다. 

◆게임에서 영감 받은 디자인…운전과 게임 경계 허물어

서 디자이너는 "이 차량의 인테리어 디자인은 비디오게임에서 큰 영감을 받았다"며 "마치 게임 속에서 막 튀어나온 것 같은 외관과 그리고 '드리프트 모드'처럼 친구와 함께 달리는 듯한 느낌을 주는 부스트 인터랙션을 통해 실제 운전과 게임의 경계를 허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현대차는 지난 31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피치스 도원'에서 콘셉트카 'INSTEROID(이하 인스터로이드)'를 선보였다. 사진은 현장에 마련된 카트라이더 내 인스터로이드 체험공간. [사진=조수빈 기자] 2025.03.31 beans@newspim.com

현대차는 인스터로이드 양산 계획은 없다고 밝혔지만 아쉬운 마음은 게임에서 달랠 수 있다. 현대차는 이날 인스터로이드를 주제로 한 자체 개발 게임을 최초 공개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협업해 제작한 인스터로이드 카트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대표 모델들을 게임 내 카트로 등장한 바 있다. 

인스터로이드는 이후 3일부터 진행되는 '서울 모빌리티쇼'에서도 공개된다. 인스터로이드의 기반이 된 인스터는 올해 아시아-태평양, 중동, 중앙 및 남미 일부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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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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