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트럼프 '관세' 때리자…한중관계 더욱 끈끈해졌다

기사입력 : 2025년03월30일 07:17

최종수정 : 2025년03월30일 07:1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9일 한·중 상무장관회의 개최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협력
'수출통제 대화체' 핫라인 운영
中 지방정부와 경제 협력 확대
트럼프 관세 공격에 '동병상련'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를 무기로 교역국들을 위협하자 한중 관계가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

한·미·일 동맹 강화로 한중 관계가 다소 소원해지기도 했지만, 트럼프 신정부의 '제멋대로 관세' 부과에 양국의 경제 협력이 더욱 강화되는 분위기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9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왕 원타오(王文涛) 중국 상무부 부장(장관)과 '한·중 상무장관 회의'를 개최했다.

왕 부장은 30일 열리는 제13차 한·일·중 경제통상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방한했다. 한중 상무장관 양자 회담은 지난 2023년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과 왕 원타오(Wang Wentao, 王文涛) 중국 상무부 부장(장관)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한중 상무장관회의'을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3.30 dream@newspim.com

이날 회의에서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한 양국 간 협력 방안과 통상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양자 뿐 아니라 WTO, APEC 등 다자무역체제에서도 상호호혜적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한중 양국은 2025년(한국), 2026년(중국) APEC 개최국으로서 통상장관회의 및 경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한 앞으로도 양 부처가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 상호 진출기업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 소통·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왼쪽 두번째)과 김종철 통상협력국장(왼쪽 세번째)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중 상무장관회의'에서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3.30 dream@newspim.com

특히 양국 국장급 '공급망 핫라인'과 '수출통제 대화체' 등을 통해 양국의 공급망 조치·정책 현황에 대해 지속 공유하기로 했다.

산업부와 장쑤, 광둥, 산둥, 랴오닝 등 중국 내 주요 지방정부와의 협력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30일 열리는 한·일·중 경제통상장관회의에서 일본과 3국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과 왕 원타오(Wang Wentao, 王文涛) 중국 상무부 부장(장관)을 비롯한 한중 양측 대표자들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중 상무장관회의'에서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3.30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