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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산 와규 반값에...이마트, '프리 랜더스 쇼핑페스타' 연다

기사입력 : 2025년03월28일 09:52

최종수정 : 2025년03월28일 09:52

이달 28~30일까지 신선·가공·생필품 최대 50% 싸게 판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마트가 다음 달 선보이는 '랜더스 쇼핑페스타' 맛보기 행사를 열고 다양한 먹거리와 생필품을 특가로 판매한다.

이마트는 이달 30일까지 주말 3일 동안 신선, 가공식품 등 먹거리를 비롯해 주요 생필품을 최대 반값에 파는 '프리 랜더스 쇼핑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마트 문현점 축산 매장 내 직원이 상품을 진열하고 있다. [사진=이마트 ]

인기 신선·가공 먹거리를 최대 5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호주산 냉장 달링다운와규 윗등심살과 불고기(각 100g)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각각 정상가 대비 50% 할인한 3190원, 2190원에 선보인다.

새로운 품종의 과일도 내놓는다. 이마트는 초록색 껍질에 핑크색 과육이 돋보이는 포멜로 자몽(베트남산)을 대형마트 최초로 출시한다. 가격은 0.8~1kg 크기 1개 6980원이다.

포멜로 자몽은 우리가 흔히 아는 붉은 루비 자몽의 원조로, 루비 자몽은 오렌지와 포멜로의 교접종이다. 지난해 처음 정식으로 수입이 허용됐다. 포멜로 자몽은 붉은 자몽과 달리 쓴맛이 덜하다. 대신 은은한 단맛과 톡톡 튀는 식감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상품성을 직접 확인하고 매장에 진열, 판매하기까지 최적화된 당도와 후숙도를 고려하기 위해 바이어가 베트남 산지, 패킹하우스를 방문해 포멜로 자몽을 선보이게 됐다.

또 트레이더스와 통합 매입을 통해 35톤 가량의 물량을 준비한 덕분에 가격 경쟁력도 높힐 수 있었다.

가공식품 역시 최대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동원 개성 왕교자(1140g)를 비롯해 'CJ 비비고 새우왕교자(315g*2)' 등 인기 냉동 교자만두 8종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하고, G7 와인 4종(카베르네소비뇽·메를로·샤도네이·소비뇽블랑, 칠레, 750ml)을 7900원에 2병 이상 구매 시 30% 할인한다.

또 초콜릿 전 품목은 2개 구매 시 1개를 증정하고, 부침·튀김가루(노브랜드 제외), 냉동 돈까스 6종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하는 등 다양한 반값 행사를 진행한다.

비식품으로는 코디 키친타월을 비롯해 주방세제, 핸드워시, 마스크 등 주요 인기 상품 군 내 전 품목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한다.

오는 30일에는 수입 돈삼겹살·목심(냉장) 100g을 880원에, '바로이쌀(10kg)'을 2만2900원에, 황태채(400g)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9000원 할인 판매한다.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담당은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앞두고 금주 주말에도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하고, 다가오는 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혜택들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장바구니 부담을 낮출 수 있는 행사들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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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3%·국힘 34.8%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항소심 무죄 선고 이후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12.5%p(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8일 발표한 ARS(자동 응답 시스템)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3%로 나타났다. 약 2주 전 진행된 조사(41.7%)보다 5.6%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8%였다. 직전 조사(43.3%)와 비교해 8.5%p나 하락했다.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던 양당 지지율 격차는 오차 범위 밖인 12.5%p로 벌어졌다.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2.0%, 진보당 1.2%, 기타다른정당 1.5%, 지지정당없음 8.7%, 잘모름 0.7% 등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은 30~60대, 국민의힘은 만18~29세와 70대 이상에서 우위를 점했다. 만18세~29세는 국민의힘 39.3%, 민주당 39.1%, 혁신당 5.1%, 개혁신당 4.5%, 진보당 2.7%, 지지정당없음 7.1%, 잘모름 2.2%였다. 30대는 민주당 49.4%, 국민의힘 33.1%, 혁신당 4.0%, 개혁신당 2.0%, 기타다른정당 2.2%, 지지정당없음 8.7%, 잘모름 0.6%였다. 40대는 민주당 61.9%, 국민의힘 18.6%, 혁신당 3.4%, 개혁신당 2.2%, 진보당 0.8%, 기타다른정당 1.6%, 지지정당없음 10.3%, 잘모름 1.2%로 나타났다. 50대는 민주당 54.4%, 국민의힘 29.8%, 혁신당 3.8%, 개혁신당 1.8%, 진보당 0.9%, 기타다른정당 2.3%, 지지정당없음 7.1%였다. 60대는 민주당 44.0%, 국민의힘 39.3%, 혁신당 3.6%, 개혁신당 1.1%, 진보당 0.5%, 지지정당없음 11.5%였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1.9%, 민주당 31.0%, 혁신당 3.4%, 진보당 2.2%, 개혁신당 0.6%, 기타다른정당 2.7%, 지지정당없음 7.5%, 잘모름 0.7%로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이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3.3%, 국민의힘 34.0%, 개혁신당 3.5%, 혁신당 3.3%, 진보당 2.8%, 기타다른정당 2.0%, 지지정당없음 9.2%, 무응답 1.9%였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8%, 국민의힘 34.4%, 혁신당 2.6%, 개혁신당 2.1%, 진보당 0.6%, 기타다른정당 1.5%, 지지정당없음 9.7%, 무응답 0.3%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1.8%, 국민의힘 32.6%, 혁신당 3.9%, 개혁신당 1.9%, 기타다른정당 1.9%, 지지정당없음 8.1%였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43.1%, 민주당 42.0%, 혁신당 4.1%, 진보당 1.5%, 지지정당없음 7.0%, 잘모름 2.4%였다. 부산·울산·경남은 민주당 43.5%, 국민의힘 38.3%, 혁신당 4.5%, 진보당 2.7%, 개혁신당 0.7%, 지지정당없음 9.5%, 잘모름 0.8%였다. 대구·경북은 민주당 39.7%, 국민의힘 38.0, 혁신당 7.5%, 개혁신당 3.0%, 기타다른정당 1.9%, 지지정당없음 9.8%였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0.5%, 국민의힘 27.6%, 혁신당 4.1%, 개혁신당 1.0%,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3.8%, 무응답 0.9%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민주당 46.1%, 국민의힘 35.4%, 혁신당 3.9%, 개혁신당 3.1%, 진보당 0.5%, 기타다른정당 0.8%, 지지정당없음 9.7%, 잘모름 0.4%였다. 여성은 민주당 48.5%, 국민의힘 34.1%, 혁신당 3.8%, 진보당 1.8%, 개혁신당 0.9%,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7.8%, 잘모름 1.1%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항소심 무죄 판결로 사법적 리스크가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국민의힘의 전통적인 지지층인 60대와 영남지역에서 지지층이 상당 부분 이탈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 지지층의 결집은 강화됐고, 중도층의 태도 변화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면서 지지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4.6%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3-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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