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증시 난기류엔 배당주 'AXP' ① 성장-밸류-배당 다 갖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분기 배당 17% 올리기로
고점 대비 17% 하락
밸류 부담 해소

이 기사는 3월 24일 오후 2시0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임기 4년 동안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분기 배당을 17% 올린 종목이 월가에 화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XP)는 5월9일 실시하는 배당을 전년 대비 17%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주당 배당금은 0.82달러로 높아졌다. 이번 배당은 4월4일 주주 명부를 기준으로 지급된다.

업체의 연간 배당 규모는 지난 2015년 주당 0.92달러에서 최근 회계연도 3.28달러로 뛰었다. 연평균 14% 늘어난 셈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여전히 낮은 배당 성향과 향후 이익 성장 가능성을 감안할 때 지속적인 배당 인상에 무게를 둔다.

정책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방어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가운데 비교적 단순한 비즈니스 구조와 강력한 시장 지배력, 탄탄한 이익 성장과 적극적인 주주 환원까지 두루 갖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를 추천하는 의견이 월가에 번지고 있다.

아멕스(Amex)로 통하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중국의 차이나 유니온페이와 비자, 마스터카드에 이어 세계 4위 신용카드 업체다. 미국 뉴욕주의 맨해트에 본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타워를 둔 업체는 1850년 처음 간판을 올린 뒤 2023년 말 기준 전세계 1억4120만장의 카드를 공급한 공룡 업체로 몸집을 불렸다.

2024년 기준 업체의 금융 네트워크를 통해 처리된 결제 규모는 1조7000억달러에 달했다. 2700억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업체는 미국 16위 은행이며, 2023년 기준 포춘500 기업 가운데 77위에 랭크됐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4년 연속 연간 배당액을 인상했고, 특히 이번 인상 폭이 10년래 최대 규모다.

업체의 주가는 3월21일(현지시각) 270.51달러에 거래를 종료, 2025년 초 이후 9.36% 하락했다. 최근 1년과 5년 사이 각각 20%와 205% 뛰었지만 소위 '트럼프 리스크'에 뉴욕증시 전반에 한파가 확산되면서 '팔자'에 시달리는 모습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초 이후 가파른 주가 하락과 이에 따른 밸류에이션 후퇴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매수 기회라고 입을 모은다.

아메리칼 익스프레스 카드 [사진=블룸버그]

무엇보다 누구나 알 정도로 단순 명료하면서도 외형 성장을 지속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널뛰기 장세에 피난처를 제공한다는 의견이다.

업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업체는 거래 규모를 기준으로 전세계 신용카드 시장에서 19.60%의 점유율을 차지했고, 미수금 잔액을 기준으로는 13%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고객들의 연평균 카드 사용액은 1만5904달러로 집계됐다. 월평균 거래액이 1325달러라는 계산이 나온다.

월가가 제시하는 가장 커다란 매수 근거는 탄탄한 이익 성장이다. 2024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659억달러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환율을 감안할 때 전년 대비 10%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주당순이익(EPS)은 14.01달러로 집계됐다. 1년 사이 25% 급증한 성적이다.

고무적인 부분은 고객들의 사용액과 관련한 데이터다. 2024년 4분기 고객들의 평균적인 항공 결제 규모가 전년 대비 13% 늘어난 가운데 비즈니스와 일등석 사용액이 19% 뛰었다. 소득 수준이 높은 소비자들이 전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고객들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젊은 고객층이 늘어나는 추세도 월가의 시선을 끄는 부분이다. 일반적으로 고객들이 신용카드 브랜드를 선택한 후 장기간에 걸쳐 사용 실적을 축적한다는 점에서 중장기 이익 성장 가능성을 예고한다는 해석이다.

업체는 4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미국 시장에서 수수료 기반의 프리미엄 카드 고객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해당 카드가 25%의 비중을 차지하고, 밀레니얼과 Z세대의 프리미엄 카드 사용이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객 기반과 평균 사용 금액이 늘어나는 동시에 연체율과 상각률은 역사적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어 재무건전성 측면에서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강력한 펀더멘털이 확인된다고 투자은행(IB) 업계는 강조한다.

2025년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업체는 2025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8~10%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15.00~15.50달러로 제시했다.

관세 리스크와 물가 상승 우려로 인해 민간 소비가 위축될 수 있다는 경고가 꼬리를 물고 있지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실적 호조를 장담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버핏 주식' 가운데 하나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투자 규모는 1995년 13억달러에서 최근 448억달러로 늘어났다. 2024년 말 기준 버크셔의 주식 포트폴리오에서 업체의 비중은 15.2%로 집계됐다. 외신에 따르면 버크셔가 애플(AAPL)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를 매도한 데 따라 포트폴리오에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비중이 2위로 올랐다.

버핏이 업체의 지분을 장기 보유한 배경으로 배당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주식 투자 성공의 '숨은 비결'로 배당을 지목한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지난 1989년부터 배당을 실시하기 시작했고, 최근 10년간 배당은 169% 늘어났다. 그런데도 최근 1년 사이 주가가 강한 상승세를 보인 데 따라 배당수익률은 1% 대 중반에 머물고 있다.

배당과 함께 자사주 매입도 투자자들 사이에 매수 근거로 꼽힌다. 업체는 2024년 59억달러 규모로 자사주 매입을 실시했다. 유통 주식 수는 2019년 초 이후 17% 줄었다.

탄탄한 이익 성장과 함께 강력한 잉여현금흐름(FCF) 창출이 적극적인 주주 환원을 가능하게 했다고 월가는 설명한다.

대규모 자사주 매입은 주주 환원 이외에 보다 커다란 의미를 담고 있다. 경영진이 향후 실적과 비즈니스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수익성과 내재 가치를 감안할 때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진단도 자사주 매입 결정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최근에는 내부자 매수 소식도 전해졌다. 배런스를 포함한 언론에 따르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마이클 안젤라키스 이사가 지난 3월7일 개인 계좌로 자사주 3700주를 매입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100만달러에 이른다.

그는 미국 사모펀드 아타이로스 그룹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3월 초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이사회에 합류했다.

미 증권거래소(SEC)에 그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주식 매입이 이사 선임의 조건으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요구한 사항이 아니라 개인적인 판단에서 내린 결정이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사진
'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