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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앱플로빈 급락이 기회 ② 월가 두 배 상승 예고, 근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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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650달러까지 상승
게임 스튜디오 매각 주시
유튜브-틱톡만큼 강하다

이 기사는 3월 21일 오후 1시5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공매도 세력의 의혹에도 투자은행(IB) 업계는 앱플로빈(APP)의 펀더멘털에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강한 이익 성장을 2025년 이후에도 지속하는 한편 최대 두 배의 주가 상승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씨티그룹은 최근 보고서를 내고 앱플로빈에 '매수' 투자 의견과 12개월 목표주가 600달러를 유지했다. 3월20일(현지시각) 종가 306.74달러에서 두 배에 가까운 상승을 예고한 수치다.

보고서는 "앱플로빈이 자사 게임 스튜디오에 자체 광고 플랫폼을 사용하면서 광고 사업 부문의 매출로 집계하지 않고 있다"며 "업체가 2025년 하반기 게임 스튜디오를 매각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새 소유주들이 계속해서 앱플로빈의 광고 서비스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전망이 현실화되면 2025년 하반기와 2026년 이후 앱플로빈의 매출액과 조정 EBITDA(법인세, 감가상각, 이자 차감 전 이익)가 늘어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씨티그룹은 강조한다. 업체는 지난 12개월 사이 43.44%에 달하는 매출 성장을 나타냈다.

씨티그룹의 보다 구체적인 시나리오에 따르면 앱플로빈은 게임 스튜디오 매각과 인수자의 광고 솔루션 사용에 따라 연간 약 7500만달러의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이는 2024년 4분기 업체의 전자상거래 예상 매출액과 흡사한 규모다.

물론 이 같은 예상은 게임 스튜디오 인수자가 앱플로빈의 광고 플랫폼을 선호할 것이라는 가정을 전제로 한다. 업체가 광고 플랫폼 사용을 게임 스튜디오 매각 조건으로 내걸 가능성도 점쳐진다.

앱플로빈 플랫폼 [사진=블룸버그]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앱플로빈은 트리플닷 스튜디오와 게임 스튜디오를 9억달러에 매각하기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런던에 본사를 둔 트리플닷 스튜디오는 지난 2022년 기업 가치를 14억달러로 평가 받은 업체로, 모바일 게임 분야의 실력자로 꼽힌다.

매각 대상에는 라이온 스튜디오와 머신 존, 매직 태번 등이 포함됐다. 이들 스튜디오는 200편 이상의 게임을 제작했고, '모바일 스트라이크'와 '게임 오브 워 : 파이어 에이지' 등 인기작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아직 협상이 최종 타결에 이르지 못했고, 불발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전했다.

앱플로빈의 자체 광고 플랫폼과 게임 스튜디오를 통합한 비즈니스 모델은 성장 전략의 핵심 축이었다. 때문에 게임 스튜디오의 매각이 업체의 비즈니스 구조에 커다란 변화라는 데 이견의 여지가 없고, 인수자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이 앱플로빈의 매출 흐름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앱플로빈 본사 로비의 로보 [사진=블룸버그]

씨티그룹이 '매수'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를 재확힌한 것은 앱플로빈의 전략적인 시장 입지와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로 해석된다.

제퍼리스도 보고서를 내고 앱플로빈의 12개월 목표주가를 600달러로 유지하고, 매수를 추천했다. 업체가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큰 폭의 매출 및 이익 성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일 것이라는 기대다.

공매도 세력이 업체의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 기능이 부풀려졌다고 주장하지만 고객들은 광고 플랫폼의 가치를 높이 평가한다고 제퍼리스는 강조한다. 무엇보다 지난 5년간 연평균 36%에 달하는 매출 성장이 시장의 호평을 반영한다는 얘기다.

이른바 D2C(직접판매) 이커머스 광고 시장 조사 업체인 노스빔이 앱플로빈에 대해 심층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커머스 시장에서 업체의 점유율이 틱톡이나 유튜브 등 주요 플랫폼과 동등한 수준까지 도달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앱플로빈의 고객 획득 비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동시에 광고 지출 대비 수익률(ROAS), 전환율, 클릭률이 12월 이후 일제히 개선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2024년 말 기준 앱플로빈은 600개의 이커머스 웹 광고주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연간 총 지출 실행율은 10억달러를 넘어섰다. 업체는 광고 타겟팅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더 많은 웹 광고주들을 유치해 2025년 매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025년 4분기 추수감사절부터 시작되는 쇼핑 시즌이 성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업체는 기대한다.

제퍼리스는 공매도 세력의 주장에 대해 근거가 빈약하고 부정확하다며 앱플로빈 경영진의 의견과 같은 목소리를 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보고서에서 앱플로빈의 목표주가를 580달러로 제시하고 비중 확대를 추천했다. 업체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보다 명확해졌다는 판단이다.

업체의 강한 이익 성장을 감안할 때 구글이나 메타 플랫폼스 등 빅테크에 상당폭 저평가된 상태라고 은행은 주장한다. 75.2%에 달하는 매출총이익률과 2.19배로 적정 수준을 나타내는 유동 비율까지 재무 지표 역시 업체의 탄탄한 펀더멘털을 확인시켜 준다는 얘기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앱플로빈의 EBITDA가 앞으로 2년간 연평균 50% 늘어나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이는 주요 경쟁 업체들보다 높은 수치로, 주가와 밸류에이션의 강한 상승을 예고한다는 의견이다.

파이퍼 샌들러는 보고서를 내고 "최근 주가 급락이 앱플로빈의 매수 기회"라며 '비중 확대'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 575달러를 유지했다.

보고서는 "앱플로빈의 고객들이 디지털 광고 분야에서 가장 정교한 판단력을 갖추고 있다"며 "공매도 세력의 주장대로 어떤 형태로든 거짓과 사기성 관행이 있었다면 고객들이 자체적으로 인지 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모틀리 풀은 앱플로빈의 인공지능(AI) 기술력에 커다란 의미를 실었다. 누구나 쉽게 접하는 팝업 광고나 모바일 게임에 업체의 기술이 접목됐을 가능성이 높을 정도로 시장 지배력이 크다는 얘기다.

가장 최근 선보인 AXON 2.0 AI 솔루션이 성공을 거두면서 앱플로빈이 또 한 차례 고성장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모틀리 풀은 강조한다. 머신 러닝과 진일보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엔진이 최적의 대상에게 광고를 노출시켜 고객들의 수익성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솔루션의 효과가 검증될수록 앱플로빈의 애드테크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는 한편 이익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매체는 강조한다.

이른바 CTV와 스트리밍 비디오 플랫폼을 적극 공략하는 AXON 2.0을 앞세워 앱플로빈이 경쟁 업체인 더 트레이드 데스크와 매그나이트에 커다란 위협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투자은행(IB) 업계는 2025년 앱플로빈의 매출액과 주당순이익(EPS)이 전년 대비 각각 21%와 69%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앱플로빈의 주가는 월가의 2025년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36배의 주가수익률(PER)에 거래, 경쟁사인 더 트레이드 데스크의 수치인 30배를 웃돈다.

시장 조사 업체 팁 랭크스에 따르면 투자은행(IB) 업계가 제시한 업체의 목표주가 평균치는 537.36달러로 파악됐다. 목표주가 최고치는 650달러에 이르고, 최저치는 200달러로 나타났다. UBS와 웨드부시가 각각 630달러와 620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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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시 휴업 이후 지난 7일 가오픈으로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플러스가 13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사진 = 뉴스핌DB] 무엇보다 관건은 매출 회복 속도다. 홈플러스는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최종 기한인 9월 4일까지 약 3주 동안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채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이 부결되거나 회생 절차가 다시 폐지될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은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광복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하는 시점과 겹쳤다. 여기에 훼손된 공급망 복구와 대주주 책임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까지 맞물리면서 회생의 첫 관문을 맞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했고, 지난 7일 67개 점포의 가오픈을 시작했다. 이후 12일까지 협력업체들과 납품 조건을 협의하고 상품 입고와 시스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이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1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khwphoto@newspim.com ◆ 이마트·롯데마트는 연휴 할인전 문제는 빅2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통상 월초를 중심으로 대표 할인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 8월에는 말복과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겨냥해 행사를 두 차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두 번째 할인 행사가 홈플러스 정식 재개장 시기와 겹치게 됐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재개장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통 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통 큰 통닭'과 완도 활전복, 삼겹살·목심, 러시아산 활대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 2차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델리, 간편식,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운데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8월에는 고래잇 페스타를 2회로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점포 휴업·폐점 여파로 인근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하면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공급망 복구가 변수…안정적인 납품과 상품 확보돼야 두 경쟁사가 사전에 대규모 행사 물량을 확보해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와 임시 휴업을 거치며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하는 단계에 있다. 협력업체 다수가 선결제나 결제 기한 단축을 요구하면서 납품 협상이 길어지고 있으며, 공익 채권 미변제 논란도 거래 신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홈플러스는 신규로 공급받는 상품의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조건 등을 제시하며 협력업체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채권과 신규 납품분의 지급 조건을 구분해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자금 회수가 빠르고 집객 효과가 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구성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홈플러스는 기존 복층 매장을 단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식품·생필품과 PB 상품에 집중하는 이른바 '트레이더 조'형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모델 전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납품과 점포별 상품 구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는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인수 합병(M&A)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수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금액뿐 아니라 고용 승계와 노사 관계, 잠재 채무 등도 인수자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조달과 대주주 책임을 둘러싸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여왔다. MBK와 메리츠가 자금 지원 조건과 보증 책임을 놓고 대립하는 동안 노조는 양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 개입을 요구해왔다. 결국 이번 첫 연휴 주말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유통 3사의 할인 경쟁을 넘어 홈플러스의 정상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8-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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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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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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