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5일 심우정 검찰총장에 대한 고발 건을 수사 3부에 배당하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기자단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석방과 관련해 고발된 심 총장 사건이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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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5일 심우정 검찰총장에 대한 고발 건을 수사 3부에 배당하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사진은 심 총장이 지난해 10월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검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
앞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野) 5당은 윤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에 대해 즉시항고 하지 않고 석방지휘한 심 총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공수처는 심 총장이 윤 대통령을 석방지휘한 과정에서 검찰 특별수사본부 수사팀과 대립했던 부분 등을 중점으로 자료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se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