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은 학교도서관과 학생교육문화관의 협력으로 학교 내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온책읽기 학교대출 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온책읽기'는 책 한 권을 끝까지 읽고 다른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는 확장형 독서 활동으로, 지난해 각 학생교육문화관에서 개별적으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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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책읽기 대출서비스 안내[사진=전북교육청]2025.03.25 lbs0964@newspim.com |
올해는 전북교육청의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독서·인문교육 강화'를 실현하기 위해 학교도서관시스템(독서로DLS)의 상호대차 기능과 우체국 택배를 활용해 도내 전역으로 확대됐다.
이 서비스로 인해 아침 10분 독서와 수업 활용 등을 위한 학급 단위 복본도서 지원이 가능해졌다. 학교도서관은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6개 학생교육문화관이 보유한 328개 책꾸러미(9166권)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전북지방우정청과 협력해 책꾸러미 배송 및 수거 등 도서 이동을 원활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온책읽기 학교대출 서비스'는 학교당 6종의 도서를 60일간 이용할 수 있으며, 6개 학생교육문화관은 다양한 독서 지도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교도서관과 학생교육문화관이 협력체계를 구축, 학생 독서활동을 다각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학생들이 좋은 책을 통해 문해력과 학력을 동시에 신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