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 보건의료원이 영농철을 맞아 진료 시간을 조정해 내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30분 앞당겨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였던 진료 시간이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로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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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보건의료원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3.25 lbs0964@newspim.com |
이는 농촌지역의 특성상 영농철에 이른 아침부터 의료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아, 진료 대기시간을 줄이고 지역 주민들이 농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조기 진료는 영농철이 끝나는 10월까지 7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11월부터는 기존 진료 시간으로 복귀한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 "조기 진료를 통해 군민들이 불편함 없이 진료받고, 환자 중심의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다양한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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