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산업 중심지 도약, 기업 유치 및 지원 방안 논의
[서울=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수소기업 유치 설명회를 열고 수소기업의 이전 및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동해시, 삼척시 등 관련 기관, 70여 명의 수소 관련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수소산업 육성과 기업 지원 정책을 심도 있게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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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수소기업 유치 설명회.[사진=강원특별자치도] 2025.03.24 onemoregive@newspim.com |
설명회에서는 수소특화단지와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사업이 소개됐으며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이 안내돼 기업들의 관심을 끌었다.
강원테크노파크는 기업의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돕기 위한 장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도 일자리청년과는 1500억 원 규모의 '강원형 전략산업 투자펀드'를 조성해 도내 첨단산업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GS동해전력은 수소특화단지 내 부지 정보를 제공하며 기업 유치에 나섰다. SKI E&S의 액화수소 플랜트 사업과 디앨의 액화수소 산업 현황 발표도 이어졌다. 기업들은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논의했다.
수소산업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으며 미래 산업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강원도는 이를 기반으로 연관 산업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설명회를 지속해서 개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투자유치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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